Chapt 4 - 그리스도와의 연합

소개글

강웅산 교수님의 구원론 강의안 쳅터별 요약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누구와 연합?
Ⅱ. 연합의 성질
Ⅲ. 기독론적 근거
Ⅳ. 구원서정 논의의 방법론

본문내용

Ⅰ. 누구와 연합?
성령이 그리스도의 영으로 이해되는 것은 성령은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그리스도의 영이라는 것이다. 이 성령이 우리 안에 내주하심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되는 것이다. 로마서 1장 3~4절에서 우리와 연합하게 되는 그리스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3절의 “육신으로는” 그리스도가 입으셨던 인성(성육신으로 인성을 입으시고 율법 하에서 겪으셨던 모든 고난의 질서, 체제, 기간)을 말하고, 4절의 “영으로는” 신성을 말하는데, 주의할 것은 인성과의 이분법적 도식을 벗어나 성령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그리스도의 구속사적 성취는 “이미-아직”의 종말론적 역동성을 가지고 있다. 즉,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구원 서정에 있어서 정적-순서적 개념의 논의로만 본다면 구원에 대한 확신은 있으나 순종이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안게 되는 것이다.

< 중 략 >

Ⅳ. 구원서정 논의의 방법론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구원서정 논의를 위한 방법론이며, 개혁주의 전통과 비교하여 정당성과 그 방법론이 주는 의미와 장점이 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이하 WCF)의 제 10~15장까지는 구원서정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조직신학은 아니다. 그러기에 7, 8장에서 제시하는 언약개념이 중요하다. 구약의 언약 사상은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는 표현에서 신적, 일방적, 무조건적, 전적인 하나님에 의해서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서 인간과의 연합을 원하셨고, 이 언약은 구약을 지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되었고, 지금도 유효하다.
WCF의 이러한 전제에 의해서 우리는 WCF의 전통을 따른다고 할 때, 구속사를 전제하며 구원서정을 통하였던 방법론을 따를 필요가 있다. 즉,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관점을 통해 논하기를 원하는 방법론이 WCF를 통해서 실천되었던 방법론이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