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1,2장 요약

소개글

역사란무엇인가 1,2장 요약

목차

1. 역사가와 그의 사실
2. 사회와 개인

본문내용

1. 역사가와 그의 사실

영국의 역사학자 액턴과 조지 클라크 경은 역사의 완성 여부에 대해 다른 견해를 제시한다.
이는 그들이 사는 시대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인데, 이렇듯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은 역사학자들도 쉽게 할 수 있는 대답이 아니며 많은 학설이 존재한다.
19세기 독일의 역사가 랑케는 사실로써의 역사를 주장하며 역사가의 임무를 사실을 기록하는 것에 한정시켰다. 이 시기의 실증주의자와 경험주의자들 또한 객관적인 역사의 기록을 중시했는데, 이러한 역사관은 사실주의가 팽배해있던 19세기의 이념과 결합해 한동안 지배적인 역사관으로 작용했다. 액턴의 주장에 비판적이었던 조지 클라크 경도 역사에서의 ‘사실이라는 딱딱한 속 알맹이’를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논쟁의 여지가 많은 해석이라는 과육’에 대비시켰다. 그는 해석이라는 과육이 사실이라는 속 알맹이 보다 가치가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주의 역사관은 역사적 사실에 관해 정확한 정의를 내리지 않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모든 과거의 사실이 역사적 사실이 될 수 는 없기 때문이다.

< 중 략 >

2. 사회와 개인


인간은 출생하고 사망할 때까지 끊임없이 사회의 영향아래 살아간다. 사회로부터 완전히 독립한 인간을 상상하며 만들어진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는 처음의 제작 의도와는 달리 결국 로빈슨 크루소가 또 다른 사회를 건설한다는 의미에서 독립적 개인을 표현하는데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하게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악령에서는 개인이 사회로부터 완전히 독립하는 방법은 자살밖에 없음을 제시한다. 즉, 개인이 사회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란 불가능하다.
사회란 개인들 상호간의 의존관계를 토대로 이루어진 공동체를 말한다. 따라서 동일한 사회 아래의 사람들은 어느정도 균일한 특성을 가지고 응집하게 되는데, 이러한 특성 때문에 간혹 사회의 영향력이 클수록 개별화는 떨어진다는 오해를 낳기 쉽다.
하지만 사회의 발전과 개인의 발전은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며 서로 병존하는 개념임을 알아야 한다. 사회는 사회구성원들의 생각과 고유한 생활 전반을 형성하기 때문에 각각의 민족을 구분할 수 있는 척도로 쓰일 수 있다. 즉, 신체적인 차이보다 정신적, 문화적인 차이에 의한 민족의 구분이 더욱 명확하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역사란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