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행5장절

소개글

제가 직접 작성한 장년 설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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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문은 베드로와 사도들이 전한 복음의 말씀과 그 말씀을 거부하는 예루살렘의 지도층 사이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이 말씀의 주인공인 예수님이 구주가 되신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그 말씀도 역시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나아가 자신들이 용서받아야 한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회개는 기독교신앙의 기본을 이루는 몇 가지 중요한 문제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에게는 아주 듣기 싫은 말일 수 있습니다. 지금 예루살렘 관원들이 그러한 것처럼 말이죠. 회개의 말씀, 회개를 통한 죄사함의 은혜를, 저는 감히 이 땅에서 살아가는 중에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은혜라고 부르고 싶은 그 은혜를 거부한다는 사실은 1세기나 21세기나 달라진 것이 없어보입니다.
오늘 말씀에 예수를 임금과 구주로 삼으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바로 회개케하기 위함입니다. 복음서의 기록에서 예수님이 처음 선포한 메시지 역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우리는 누구나 죄사함을 얻을 필요가 있는데 그 죄사함에 이르게 하는 열쇠가 바로 회개에 있습니다. 그리고 회개의 말씀을 본능적으로 거부하는 것이야 말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 복음에 대해 느끼는 거부감, 적개심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그 이유를 몇가지 찾아보면 먼저 남의 탓으로 돌리는 세상의 풍조 때문입니다. 잘못이 생기면 남을 탓합니다. 나라의 문제에는 정부탓으로 돌리고 정부는 또 탓할 대상을 찾아 쳐내기바쁩니다. 어떤 면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보다 어려운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잘해야지”라는 다짐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잘못했습니다 라고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기 합리화와 변명으로 책임을 피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남의 죄에 대해서 가차없이 정죄하는 것은 익숙합니다. “아무도 내 상황에 처하지 않았으니까 그렇지, 알게 된다면 나를 비난할 수 없을거야”라고 합리화 하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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