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스폐셜 `위대한 계춘빈`으로 본 화법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2.11.11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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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KBS 드라마 스폐셜 `위대한 계춘빈`에서 인물들이 사용했던 화법을 분석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선정 이유
2. 캐릭터 분석
3. 간단한 줄거리
4. 작품 속의 화법,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 분석
5. 해결책 모색
본문내용
1. 선정 이유
한 남자를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계속 좋아하면서도 그저 좋아하는 것 그 이상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답답하고 느리고 이상한 여자 ‘계춘빈이’라는 캐릭터가 흥미로웠다. 공공기물들에 유치한 낙서를 하고 (주차금지->주책금지, 무단횡단금지->무당횡단금지 등) ‘김새롬’이라는 자신의 유치원에 다니는 어른스러운 여자아이와 친구처럼 대화한다. 유치원 선생님이라는 직업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그녀의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은 좀 이상하다. 막상 또래인 어른들을 만나면 안절부절하고 주눅이 든 모습을 보인다.
그녀와 초중고를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도 그녀의 존재조차 몰랐던, 심리 치료사이면서도 어둠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잘못된 사랑에 빠져있는 ‘왕기남’. 이 두 사람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면서 조금은 엉뚱하고 이상하지만 빠져들게 되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선정하게 되었다.
<중 략>
유치원 앞
병아리 장수 : 요고 요 놈 잘 키우면 닭 만든다?
새롬 : 뻥치시네.
병아리 장수 : 병아리 닭까지 키워봤어? 안 키워봤으면 말을 하지마. 이만-해.
새롬 : 키우다가 죽으면요? 그럼 어떡하죠?
병아리 장수 : 그러면, 또 키우면 되지.
5. 종합 정리 - 예방책이나 해결책 모색 포함.
기남과 나연은 사회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사이이다. 거기에 기본적으로 나연이 기남을 자신의 지배 속에 두려는 이상한 욕구를 가지고 있으므로 내적으로도 둘은 정상적인 사이라고 보기 어렵다. 나연은 기남이 하는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며 그의 말을 댕강댕강 잘라먹기 일쑤다. 게다가 나연은 기남의 집에 마음대로 들렀다가 나가지만 기남은 그녀의 집에 들어갈 수 없다. 기남이 그녀를 ‘종교’로 여기며 오래된 관계 속에서 안식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도 때로는 하지 못하고 속만 썩어간다. 이미 둘 사이에서 밝고 건전한 효과를 얻을 수는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둘은 헤어지는 것이 옳다.
참고 자료
등장인물 소개 & 줄거리 출처 : KBS 드라마 스폐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