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커뮤니케이션, 과학 글쓰기와 수사학, 과학의 수사학

소개글

최근 들어 과학과 대중의 커뮤니케이션의 개념이 더욱더 중요시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과학자들의 입장을 들어보면 대중적 글쓰기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과학자들이 느끼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해법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 해법을 수사학과 관련하여 두 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요즈음에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살펴보면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되어 유명한 세계 과학저널에 이름을 등재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이렇게 과학에서의 한국의 위상이 점점 더 높아져 가면서 대중과 과학자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긴밀해야 할 필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겨례 신문의 오철우 기자가 쓴 기사 내용입니다.

? 동료 과학자를 독자와 청중으로 삼는 학술논문이나 보고서, 그리고 프리젠테이션뿐 아니라 과학자가 대중한테 직접 말을 걸고 말을 해야 할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과학자와 대중의 커뮤니케이션은 요즘 여러 곳에서 현실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과학 이 우리 생활에 더 자주 더 깊숙이 파고들면서 생겨나는 과학과 사회문화의 상호영향에 관한 논쟁과 담론들, 과학기술 투자의 우선순위 확보를 위한 과학계의 여론 경쟁 등 덕분에 과학자들이 대중매체를 통해 스스로 드러내야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과학책의 독서 인구도 늘었습니다.

<중 략>

베이컨의 <아틀란티스>, 다윈의 <종의 기원>, 뉴턴의 <프린키피아> <광학>, 왓슨의 <이중나선>, 아인슈타인의 논문 등에 담긴 문체, 논거배열, 논거발견, 논거모형 등을 수사학의 관점에서 분석해보면 독자와 청중 설득에 이것들이 어떻게 성공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여기에는 은유, 비유가 과학자한테 수사학적으로 어떻게 동원되어 설득에 기여하는지, 사회적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재조합 디엔에이 과학논쟁이 어떤 국면과 단계를 거치며 수사학적으로 달라지는지 등도 분석됩니다. 즉, ‘과학도 수사학적으로 분석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과학의 수사학>(The Rhetoric of Science, by Alan G. Gross,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