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종교에 대하여

소개글

본 논문은 루소의 사상을 기초로 하고 동양의 유교 사상의 핵심인 충서가
인간의 본성을 같게 보고 있음과 또한 본인의 평소 생각과도 같아서
본인의 생각으로 이들 사상을 결합 보완하여
본성에 따르는 삶이 민주적 마인드와 부합함을 발견하고
본인의 평소 마음가짐을 어떻게 갖는 것이 민주적인 것인가에 대한 견해를 적은 논문입니다.
이것이 루소가 사회계약론에서 적은 시민의 종교에 대해서의 의도와 같다고 판단해서
제목을 시민의 종교에 대해서라고 했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민의 종교에 대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자기의 의무를 사랑하도록 하는 종교를 갖게 하는 것이 국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 종교의 교의(敎義)는, 그것을 믿는 사람이 타인에 대하여 지켜야 할 도덕과 의무에 관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가에도 그 구성원에게도 관계를 갖지 않는다. 그러므로 각자는 자기 마음대로 자기의 의견을 가질 수 있고, 주권자는 그 의견을 알 권리가 없다. 왜냐하면, 주권자는 내세(來世)에 대해서는 아무런 권한도 갖고 있지 않으므로, 현세에 있어서 신민이 선량한 시민으로만 머물러 준다면, 내세에 가서 그들의 운명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 것은 주권자의 알 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권자가 그 항목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순수한 시민적인신앙 고백이 필요하다. 이때 주권자가 결정하는 항목이란 종교의 교의(敎義)로서가 아니라 선량한 신민이 되기 위해서나 충실한 신민이 되기 위해서 필요불가결한 사회적 감정으로서 요구되는 항목이다.
루소 사회계약론
충서(忠恕)
자공이 여쭈었다.
“짧은 한 마디 말이면서, 죽을 때까지 행해야 할 것이 있습니까.”
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서(恕)라는 말이겠지
자기가 바라지 않는 일을 남에게 하여서는 않되느니라.“
논어 衛靈公篇 24
공자께서 증자에게 말씀하셨다.
“참(參)아. 내 도(道)는 하나를 가지고 꿰뚫어 왔느니라.”
증자가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공자께서 자리를 뜨시자, 다른 제자가 증자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증자가 말씀했다.
“선생님의 도는 충서(忠恕), 즉 진심과 동정일 뿐이오.”
논어 里仁篇 15마음에 천리(天理)를 보존함.
내가 여쭈었다.
“편안하고 고요하게 마음을 지니고 있을 때를 ‘중용’에서 말한 ‘감정이 나타나기 전의 중(中)의 상태’가 되었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 사람들은 마음을 지님에 있어서는 오직 기운(氣)을 안정시킬
뿐이다.
마음을 편안하고 고요하게 했을 적이라 하더라도 역시 다만 기운이 편안하고 고요하게 되었을 뿐이다. 그것으로써 ‘감정이 나타나기 전의 중의 상태’라고는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중의 상태’는 못된다 하더라도 ‘중의 상태’를 추구하는 공부는 되지 않겠습니까?”

참고 자료

사회계약론,인간 불평등 기원론,근사록,전습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