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텍스트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 최초 등록일
- 2012.11.13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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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약 해석학 심상법 교수 매주 제출하는 레포트
목차
1. 철학과 문학 이론 : 플라톤에서 포스트모더니티까지
2. 의미와 해석 : 문학적 지식의 도덕성
3. 비평의 세 시대 : 책의 평면도
본문내용
키에르케고르는 야고보서 1:22~27을 통해서 읽기와 성찰에 대한 세 가지 비유담을 들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는 것”, “연애편지”, “왕의 칙령”이라는 비유담들이 주는 교훈은, 독자들이 해석의 특권과 책임을 진지하게 취급하기를 중단했다는 것이다. 해석의 목적은 더 이상 우리 자신이 아닌 타자로부터 온 메시지를 회복시키고 그 메시지를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말하자면 그와 같은 대면을 회피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읽는 법을 양산해 낸다. 이에 대해 키에르케고르는 “좀더 면밀하게 살펴보라. 그러면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저항해서 그 자체를 변호하려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어떤 독자들은 거울에만 신경을 쓰거나 자신을 상당히 추켜세우는 이미지를 투사하는 것을 선호한다.
철학과 문학 이론 : 플라톤에서 포스트모더니티까지
우리는 소위 ‘포스트모던적’ 조건-해석 이론과 실천에 관한 오늘날의 논의의 상황-을 한마디로 ‘의미에 대한 불신’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의미란 무엇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오그덴과 리처드(「의미의 의미」, 1923)는 언어의 많은 것들이-특히 단어와 그 단어가 가리키는 것 사이의 관계들과, 단어와 인간이 사고하는 방식 사이의 관계들이-여전히 신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플라톤은 이미 「크라툴루스」에서 언어와 의미에 관한 의문에 집중했으며, 그 중심 주제는 우리가 참되게 말할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단어들은 세계에 대한 지식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는가, 그렇지 않은가? 소피스트들의 제자인 헤르모게네스는 단어들이 그저 관례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을 따름이라고 주장한다. 크라툴루스는 지시로서의 의미에 대한 근대적 강조와 의미의 무규정성에 대한 포스트모던적 강조를 깔끔하게 담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크라툴루스의 회의론을 반박하는데 그 중심은 언어가 관례적이기도 하며 본성적이기도 하다는 중간 입장이라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어원들 혹은 단어의 기원에 호소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