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평전
- 최초 등록일
- 2012.11.13
- 최종 저작일
- 2012.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4,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조영래의 <전태일평전> 독후감입니다. 노동사회학 독후감 과제 A+ 받은 독후감입니다.
해피캠퍼스 인증 플래티넘 판매자로부터 믿고 안전하게 구매하세요!
독후감/독서감상문/감상문/독후감과제는 독후감 최다 보유 해피캠퍼스 jooney2jn 샵에서
고퀄리티 독후감을 알뜰하고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타오르다
전태일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평화시장의 재단사, 분신자살, 사회 책의 어느 귀퉁이에서 짧게 몇 줄 소개된, 인권과 근로개선을 위해 투쟁하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노동자. 나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기억 전부다. 23년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살면서 ‘전태일’ 이라는 인명에 대해 앞서 언급한 이 이상 알지 못하였고 고등학교 근현대사 수업 이후로 머릿속에서 잊혀진 이름이었다. 그렇지만 전태일 평전을 읽고 나서 내가 나 이외의 다른 것들에, 내가 살고 있는 나라와 그 현실에 대해 소름 끼칠 만큼 무지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슴 속 저 멀리서부터 형용할 수 없는 감정들이 한데 뒤섞여 나의 양심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전태일 평전은 1976년 원고가 완성되었음에도 유신독재의 탄압으로 국내에서 출판되지 못하고 78년 일본에서 불꽃이여! 나를 태워라!라는 제목으로 먼저 출간된다. 후에 1983년이 되어서야 한국에서 발간되는데 군사독재의 탄압으로 저자의 이름도 밝힐 수 없었고 상당히 많은 진실이 담긴 원고를 수정해야 했다. 1991년에 이르러서야 개정판이 발간되었고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진실된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게 되었다.
전태일은 1948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어렸을 때부터 찢어지게 가난하였다. 아버지 전상수씨는 봉제노동자였고 어머니 이소선씨는 남편과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채소행상부터 광주리를 이고 물건을 파는 생활을 하는 등 온갖 종류의 노동에 시달렸다. 부부는 열심히 일하였지만 1960년 전상수씨가 체육복 주문 납품이 사기를 당하게 되면서 더욱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게 되고 초등학생에 불과한 전태일의 노동이 시작된다. 열두 살 때부터 신문팔이를 시작하게 된 전태일은 두 살배기 동생을 등에 업고 삼발이 장사를 하고 구두닦이를 하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도 학업에 대한 열의가 남달랐던 태일은 아버지의 고함, 구타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다가 ‘서울에 가서 고학을 하자’ 결심하기에 이른다. 그렇지만 냉혹한 현실에 부딪쳐 다시 돌아오기에 이르고 여섯 식구의 가장노릇을 하며 닥치는 대로 노동하기에 이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