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경의생활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11.13
- 최종 저작일
- 2012.10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고려사 수업 과제로 제출한 `개경의 생활사` 서평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국제무역항, 벽란도
2)외국어로 출세한 역관들
3)여인 염경애
4)번화하고 활기 넘치는 시장 풍경
5)고려시대의 스포츠
6)쟁기를 잡고 밭을 가는 임금님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단순한 행정 중심지가 아니라 국가 최고의 정치 중심지이며, 경제, 사회, 문화 대부분의 영역에서 중심지로서 기능한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핵심적 특징이 가장 집약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이 바로 서울이다. 서울에는 우리나라의 건국과 위기, 번영의 역사가 담겨있다. 그러므로 서울에 대한 이해는 곧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가 될 수 있다. 이 같은 특징이 수도에 나라의 기능이 집중돼 있었던 고대국가에서 더 두드러졌을 것임은 당연하며 상대적으로 지방문화가 발달했다는 고려라고해도 개경의 흥망성쇠가 곧 고려의 역사임을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고려 500년 서울 『개경의 생활사』 는 멸망 전까지 수도로서의 지위를 유지했던 개경과 개경에 살았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의 삶을 통해 고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었다.
<중 략>
고려의 국가 의례 중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원구ㆍ사직ㆍ선잠ㆍ선농적전ㆍ풍사ㆍ우사ㆍ뇌신ㆍ영성 등이 있었다. 그 중 가장 백성들의 눈길을 끌었던 의례는 임금의 선농적전이었을 것이다. 성종 때 도입된 이 의례는 백성들에게 농사를 권장하고 임금과 행사가 끝난 뒤 개경의 모든 백성들이 함께 어우려져 노동과 술을 즐겼던 만큼 임금과 신료, 백성 상호간의 일체감 고양의 목적이 있었다. 선농단과 적전은 개경의 동쪽 교외인 청교 쪽에 있었는데 그 이유는 농사가 시작되는 때가 봄이고 봄은 동쪽에서부터 찾아온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의례에 사용되는 그릇이나 의복 등이 청색이었던 것도 동양의 오행사상에서 청색이 東, 春, 木을 나타내는 이유에서였다. 책에서는 적전의식에 적극적이었던 왕인 인종의 선농적전 의례를 재현해 놓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