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의 종말
- 최초 등록일
- 2012.11.14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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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영학도라면 꼭 한번 읽어 보아야 할 책이라 감히 추천한다. 사회과학, 인문과학, 자연과학을 넘나들며 독자의 혼을 빼앗아 버린다. 또한 평소에 내가 궁금해 하였던 대부분이 이 책 한권에 담겨 있을 만큼 어마어마한 내용이 담겨있다. 실제로 이 책은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350권의 책과 1천여 편의 논문, 5만장의 색인카드와 약 2천 개의 주석이 동원되었다. 저자 소개를 좀 하자면 사회 비평가이자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베스트셀러 저자이다. 위튼 경영 대학원 최고 경영자 과정의 교수로 제직하면서 전세계의 최고 경영자와 고위 간부들에게 과학 기술의 새로운 조류와 이것이 글로벌 경제,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비영리 조직인 <경제 조류 재단>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사회의 공공 영역을 수호하기 위한 활발한 계몽운동과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러미 리프킨은 앨빈 토플러, 빌 게이츠와 같이 단순히 미래의 전망을 내다보는 것이 아니라 날카롭게 내면을 파악하고 인류 문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근대 산업 사회는 재산의 소유시대 였다면 탈근대는 시장이 네트워크에게 자리를 내주며 소유는 접속으로 바뀌는 추세다. 근대의 자본주의는 토지와 자원의 상품화, 노동력의 고용, 제품 생산, 기본적 서비스의 제공에 머물러 있었다면 탈근대는 시간, 문화, 실체험의 상품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자본주의의 새로운 단계가 맞물린다. 예전에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장의 주역이라 불리었다면 이제는 공급자와 사용자가 주역이다. 소유와 함께 시작되었던 자본주의는 흔들리기 시작하였고 물건을 빌려쓰고 인간의 체험까지 돈을 주고 사는, 자본주의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되었다. <접속 access>은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권리이다. 접속은 소유의 반대이며 사람들은 항구적으로 소유하기 보다는 일시적으로 접속하려고 한다. 소유에 따르는 비용과 책임을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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