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의 공간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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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의 공간구성에 대하여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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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송나라 때 주자가 중건한 백록동서원에서 서원의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서원은 고려 말 주자학의 도입과 더불어 발달해온 사묘와 정사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되었으며, 조선시대의 성종 때 이으러 사화당쟁으로 말미암아 사림파가 낙향하여 은둔하는 과정에서 서원이 성립되었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사액서원은 소수서원인제, ‘사액’이란 국가에서 서원을 인정하여 편액 및 토지, 문헌, 노비 등을 하사하고 세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를 뜻한다. 서원은 조선시대의 지배정신인 숭유사상에 바탕을 두고 형성된 장소로서, 훌륭한 학덕을 지닌 선현을 추모하는 뜻에서 문묘의 사례에 따라 춘추로 제향을 올리는 기능과 더불어 그 학덕의 정신을 본받아 그곳에서 학문을 수련하고 강구하는 특정기능을 수행하였던 곳이었다.

< 중 략 >

병산서원은 조선 선조 대의 재상 유성룡을 향사한 서원으로 경북 안동시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풍상 유씨의 교육기관이었으나 유성룡이 선조 5년 이곳으로 옮겼다. 철종 14년 에 병산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아 서원이 되었다. 건물의 배치는 남북을 중심축으로 하여 외삼문 - 누각- 내삼문- 사당을 배치하는 일반적인 방식과는 달리 도산서원처럼 사당이 중심축을 벗어나 별도의 공간을 이루고 있다.
도동서원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1604년에 건립되었는데, 조선 초기의 명유 김굉필을 배향하였다. 서원 뒤쪽의 대니산에서 발원하여 서원 옆을 흐르는 계류의 물을 서원 안으로 끌어 들여 수경관요소로 삼고 있으며, 서원 앞에는 낙동강이 동북쪽으로부터 서원이 자리 잡은 마을을 끼고 서남쪽으로 흘러간다.
무성서원 전북 정읍시 칠보면에 위치하며, 고운 최치원을 제향하기 위한 태산사 이었으나, 숙종 때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인 무성서원으로 되었다. 서원의 공간적 특징은 다른 서원과는 달리 재실과 전사청이 담밖에 세워져 있다. 서원 전면의 하천 계류상에는 유상대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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