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무위사상

소개글

자연 속에서 소박한 삶을 살며 작은 것에도 만족해하는 것. 또한 노자의 무위는 어떠한 일도 하지 않고 놀고, 먹고, 자는 게으름을 피우는 뜻의 무위가 아니다. 인위적인 것, 자연의 이치와 순리에 어긋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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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과는 다르게 동양에는 유독 ‘자연’과 함께하는, ‘자연’으로 회귀하라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을 강조하는 사상가, 철학가들이 많다.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사상을 서양인들은 매우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사상으로 여긴다고 한다. 아마 많은 동양인들은 그 말이 대체 왜 혁신적인 발상인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전통 동양 사상에서 보면 그것은 평범하기도 하며 널리 알려진 상식이기 때문이다. 노자의 무위란 이만큼 동양인들에겐 친숙하고 깊이 자리한 사상이다.
자연 속에서 소박한 삶을 살며 작은 것에도 만족해하는 것. 또한 노자의 무위는 어떠한 일도 하지 않고 놀고, 먹고, 자는 게으름을 피우는 뜻의 무위가 아니다. 인위적인 것, 자연의 이치와 순리에 어긋나는 것을 행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말은 기존에 내가 무위자연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을 바꾸게 해 주었다. 원래 내가 무위자연에 대해 갖고 있던 이미지는 사계절 내내 놀고먹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세상의 이치대로, 자연의 섭리대로 일을 하며, 만족하는 삶은 내가 갖고 있는 무위자연에 대해 생각의 전환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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