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의 하루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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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관련 수업 시간에 읽었던<닉 부이치치의 하루>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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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LIFE WITHOUT LIMITS

빨간 셔츠를 입은 남자가 해맑게 웃고 있다. 표지 사진 속 그는 마치 팔을 셔츠 속에 넣고 앉아있는 듯 했다. 사실 셔츠 속에 넣은 것도, 앉아있는 것도 아닌 서있는 그대로의 몸이었다. 팔, 다리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언제든 당신과 hug할 준비가 되어있어요. 내게 안겨요.”라고 말하는 것 같은 사진이었다. 그를 보자마자, ‘저런 몸으로 어떻게 살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이런 곤혹스러운 질문을 셀 수없이 받았을 것이다. 언제나 그를 돕기 위한 도우미가 있어야할 텐데, 화장실 갈 때도 하지만 그는 내가 시도도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에 도전하는 멋진 청년이었다. 팔, 다리 성하면서도 물속에만 들어가면 맥주병처럼 가라앉아버릴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배우지도 못하는 수영이 팔, 다리 없는 청년의 특기라니. 게다가 닉은 수영뿐만 아니라, 스케이트보드, 축구, 심지어는 파도타기까지 할 줄 아는 다재다능한 청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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