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지배체제의 성립과 전개(강좌 중국사)
- 최초 등록일
- 2012.11.21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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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좌 중국사 요약
목차
I. 황제 칭호의 이해와 신비주의적 황제관의 전개
1. 진제국시기의 황제관념
2. 전한시기의 신비주의적 황제관
3. 왕조수명론과 천자적 황제관
II. 황제권력 - 민간질서의 전개와 가부장적 황제관
1. 진의 황제권력 - 민간질서
2. 한의 가부장적 황제관과 사작제도
III. 황제지배체제의 여러 조건
1. 경제적 기반(1) - 토지 및 부세제도
2. 경제적 기반(2) - 화폐유통
본문내용
I. 황제 칭호의 이해와 신비주의적 황제관의 전개
1. 진제국시기의 황제관념
1) 황제 용어의 생성과정과 의미
(1) 제(帝)
갑골문이나 금문(金文)에서부터 신격을 지칭하는 문자로 사용.
초기(인간의 의지를 초월한 절대적 신) → 서주(인격신) → 제자백가(성인 군주)
제 칭호는 이미 전국 후반에 진과 제나라에서 일시 사용된 적이 있음.
(2) 진시황은 신하들이 건의한 태황(太皇)이라는 용어를 거부하고 황이라는 문자만을 살리고 동시에 상고시기의 제라는 호칭을 취하여 황제의 용어가 채택.
→ 진시황이 사용한 제 호칭은 특히 고진(故秦) 즉 관중 일대에 널리 퍼져 있었고 전한 초기까지도 민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던 제 신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 상당히 현실적인 의미를 내포하였던 것이라 추측 가능하다.
2) 신비주의적 색채
(1) 신비적 존재인 황과 역시 신성을 보유하여 숭배의 대상이었던 제를 결합시켜 만들어낸 것인만큼 인민들에게는 거의 신성시되어 경외의 대상으로 받아들여짐.
(2) 극묘(極廟, 천극(천제가 거주하는 곳)의 형상을 모방)건설, 아방궁, 선인, 불사약
(3) 봉선의례를 비롯하여 순행에서 행해진 대대적인 산천 제례.
3) 현실적 군주관
(1) 독신적(瀆神的) 행위
제 2차 순행에서 상산(湘山)의 신인 상군(湘君)에 제례를 올리고자 장강을 지나던 중, 돌풍을 만나 곤욕을 치르자 그 보복으로 상산의 나무를 전부 베어 발가숭이로 만듦.
제 5차 순행에서 도중에 해신(海神)과 싸우는 꿈을 꾼 뒤 사람을 시켜 大漁를 잡게 함.
→ 그가 잡신들보다 존귀한 존재로 자인.
2차 순행시 낭야대에 새긴 각석문
< 古之五帝三王, 知敎不同, 法度不明, 假威鬼神, 以欺遠方, 實不稱名, 故不久長 >
→ 오제(五帝)들이 귀신의 위세를 빌어 통치하였음을 비난, 제를 무엇보다 현세적 통치자로 이해. 즉 진시황은 무조건적으로 신비주의에 기운 것이 아니라 일면 인간중심적 입장에 서서 절대적 존재로서의 황제에 정당성을 부여.
(2) 배경 - 통일제국의 건설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이룩한 자신의 행위에 대한 무한한 자신감.
순행에서 새겨놓은 각석문의 모든 내용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