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의 러시아에 대한 외교정책

소개글

흥선대원군의 러시아에 대한 외교정책

목차

(1) 서론
(2) 당시의 러시아 남하정책 및 주변정세
(3) 조선과 러시아의 현안
(4) 러시아의 남하정책과 프랑스를 이용하려던 흥선대원군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흥선대원군만큼 현재 논란의 중심이 되는 인물도 우리나라에서 드물다고 볼 수 있다. 한 인물을 두고 긍정적 혹은 부정적 평가를 내리게 되는 경우는 많으나 흥선대원군만큼 역대 연구자들이 다중 적이며 양 극단적인 평가를 하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19세기 말은 전 세계가 요동치는 불안한 정세였고, 동양은 서양에 의한 근대화의 문제에 부딪치게 되었다. 이렇듯 역사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의 지도자는 많은 것을 요구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에 흥선대원군에 대한 평가는 나뉘어 극단적으로 나누어 질 수밖에 없었다.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그리고 척화비등으로 여러 역사학자들에게 근대화의 걸음을 늦추게 한 쇄국주의자라는 평가와 대원군이 취한 내정개혁과 세도정치의 극복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단초로 보고, 대외정책을 특별히 쇄국이라는 개념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개항으로 가는 과정에서 서양에 대응한 다양한 방식 가운데 하나라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이에 흥선대원군의 대외정책을 러시아에 대한 흥선대원군의 외교정책을 중심으로 다시 살펴보았다.

<중 략>

박은식은 「한국통사」의 본문을 시작하면서 대원군에 대해 「배움이 없이 내정을 다스리되 사사로운 지혜를 스스로 사용하여 움직임이 많았고 거동이 지나쳤으며 외국에 대하여는 배척을 위주로 하고 폐쇄를 고집하다 스스로 소경을 만들어 화가 나라에 미쳤으니 반도 증흥의 기운도 마침내 회복되지 못하였다. 애석하다도. 아픈 역사가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비판하였다. 이는 이후 우리나라에서 흥선대원군에 대한 부정적인 모습에 대한 기본적인 시각이 된다.
위에서 살펴 본 것과 같이 흥선대원군은 러시아와의 월경민문제에서 쇄국보다는 교류를 하고 있다고 보여지고, 프랑스와는 적극적인 협력관계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인물이었다. 이는 대원군은 곧 쇄국이라는 개념이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고 개항으로 가는 과정에서 서양에 대한 대응방식중 하나로 보여 질 여지도 있다. 또한 쇄국정책은 한국 전근대사의 일관된 정책이지 대원군만이 취한 유일한 정책은 아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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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야기17 - 이이화
이야기한국사 - 이현희
역사비평 2000 봄 (50호) 대원군과 서양 - 연갑수
정신문화연구 2007 봄 (30호) 대원군의 천주교 탄압에 대한 정치학적 고찰 - 강상규
내일을 여는 역사 2006. 3월 (23호) 흥선대원군의 오해와 진실 - 연갑수
역사비평 1996. 11 (37호) 세도정권기 대원군 집권기에 대한 역사적 평가토론
- 주진오 조 광 유봉학 이헌창 김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