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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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현상이해 노동자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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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라는 단어의 국어사전 정의는 다음과 같다.
노동-자勞動者노동력을 제공하고얻은임금으로 생활을 유지하는사람. 법 형식상으로는 자본가와 대등한입장에서 노동계약을 맺으며, 경제적으로는 생산수단을 일절가지는 일없이자기의 노동력을 상품으로 삼는다.
비슷한 단어로는 노역자, 노무자, 근로자 등의 단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본인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의 대가로 생활하는 사람에 관해 관찰해보기로 한다.
나는 외국인 영어강사의 일과 삶에 대해서 그들이 한국에서 어떤 식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한국에 오게 된 과정,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 생활방식이 어떻게 삶에 투영되는지 관찰해보기로 하였다. ‘영어에 미친 나라’라고 불릴 만큼 영어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가 나날이 확산되고 있고 그로 인해 외국인 영어 강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그들 역시 한국에서 일종의 노동자 형태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그들의 직업이 그들의 어떤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지 취재해보고 싶었고,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에 그들을 대상으로 삼아 알아보고자 한다.

<중 략>

나는 1년 넘게 외국인 강사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대해 봐왔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잘 알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드러나지 않은 실상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았다. 특히 경제적인 부분이나 공감하거나 이해해줄 수 없는 그들의 감정영역에 대한 부분들은 내 자신이 경험하지 않고는 절대 느낄 수 없는 부분이었다.
한국 사회에서 여러 외국인 강사의 이중생활 때문에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안다. 그러나 그런 소수들 때문에 다수의 외국인 강사들이 안 좋게 비춰지는 것도 안타까운 현실인듯하다. 인터뷰를 하면서 Kerrily 선생님은 이러한 실상에 대해 굉장히 안타까워했고 자신처럼 열심히 살아가며 일에 치여 생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러한 사람들 모두를 한꺼번에 묶어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굉장히 많이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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