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 석가모니 독후감

소개글

직접 쓴 독후감입니다.
점수는 A받았구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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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까지 살면서 불교에 관련되어 온 책을 읽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독교 신자인 내가 성경책도 잘 안 읽는데 다른 종교와 관련된 책을 어떻게 읽겠냐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이 책의 첫 페이지를 넘겨보았다. 종교와 관련 있는 책들은 고리타분하다고만 생각해왔던 나이기에 이 책을 읽는 것에 있어서 많은 거부감이 들기도 했다. 과제이기 때문에, 단지 교수님이 추천을 해주셨기 때문에 읽을 수밖에 없었던 처음 내 마음과는 다르게 읽는 도중의 마음과 다 읽고 난 후의 나의 마음이 달라짐을 느꼈다. 이 책의 앞에서 법정스님이 이 책에 대하여 설명하신 부분에서 ‘그 사람을 모르고 그의 사상이나 가르침을 이해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라는 첫마디가 항상 사람을 대할 때에 내가 생각해왔던 것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사람과 사람이 만남에 있어서 그 사람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판단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질투와 시기를 하고 미워하는 감정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해온 나이기에 법정스님의 이 한마디는 ‘붓다의 일생을 알아야 그의 사상과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다.’에서 더 나아가 모든 사람들에 적용되는 것이라는 것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신 것이 아닌지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을 하며 책을 한 장 한 장 읽어 나아갔다. 교수님은 이 책에서 불교의 가르침에 대하여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배워보라는 의미에서 이 과제를 내주셨을 것이라 생각을 하지만, 나는 결국 이 책을 통하여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가져야하는, 또는 바꿔야하는 마음가짐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불교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나타낼 수도 있겠지만, 이는 개인적인 생각이고 과제 자체가 독후 에세이, 즉 자신의 생각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교수님도, 부처도 모두 이해를 해 주시리라 믿는다.
부처의 탄생부터 시작을 한다. 부처는 한 나라의 왕자로 태어났다. 그는 왕인 아버지 밑에서 부유하고 모자람이 없이 자라왔으며 평생 누릴 수 있는 부와 권력을 가져왔다. 누구나 부러워하지 않을 수 없는 엄청난 지위를 가지고 태어났다. 붓다는 그 모자람이 없는 생활 속에서 모자람을 발견한 것이 아닌가 싶다. 누구나 어느 곳에 있던 무엇을 하고 있던 간에 자신의 삶에 있어 불만을 갖기 마련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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