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건국사 서평

소개글

고구려건국사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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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고대사 수업을 들으면서 참으로 오랜만에 고조선, 고구려라는 단어를 수업시간에 들어보는 것 같다. 고등학교 때, 이과출신인 나로써는 한국고대사부분을 고등학교 1학년 때 이후로 8년 만에 배우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조선의 역사나 근현대사부분은 접할 기회가 많지만 고대사부분은 그렇지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고대사의 사료가 적기 때문인 것으로도 생각된다.
이번 수업 과제로 ‘고구려 건국사’를 읽게 되었는데 사학과 정기답사도 다녀오고 여러 가지 과제들도 많아서 언제 읽어야되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읽히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생각보다 금방 읽었다. 이전에 M본부에서 방송했던 TV드라마 ‘주몽’을 시청하진 않았지만 등장인물은 대강 어떤 인물인지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많은 등장인물들이 겹쳐서 머릿속으로 상상이 되고 재밌게 읽었다.

<중 략>

이렇게 국가의 힘을 정비하고 사이가 좋지 않던 동부여를 정벌하였다. 물론 완전 정벌엔 실패했지만 동부여왕을 죽임으로써 동부여의 와해를 이루어 냈다. 그 이후에도 대무신왕은 개마국을 정벌하고 여러 가지 왕권강화사업과 국가 체제 정비에 힘쓰며 고구려는 강대한 나라가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 특히 고구려가 주몽이 세우기 전에도 존재했다는 점이 가장 놀라운 부분이었다. 한나라가 현도군을 설치하면서 그 현도군의 소재지가 고구려였다는 점은 놀라웠다. 원래는 주몽이 세운나라도 졸본부여가 아닌 처음부터 고구려인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부여라는 나라의 위치가 항상 헷갈렸었다. 부여라는 나라는 백제의 한 지명 부여와 이름이 같기 때문에 나는 항상 부여라는 나라가 고구려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인줄만 알고 있었다. 나의 고대사에 대한 지식이 얼마나 부끄러운 수준이었는지 알았다. 그리고 그 시대의 언어가 차자를 이용하면서 많은 용어나 이름들이 같거나 같은 뜻을 의미 한다는것도 새로이 안 지식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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