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의 산후조리

소개글

가정에서 산모들이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음식, 활동, 환경 등을 관리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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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산후조리란?
산후조리는 산후 허약해진 몸과 마음을 음식, 활동, 환경 등을 적당히 돌보아줌으로써 산모가 임신 전의 건강 상태로 회복하게 하는 것이다. 산후에 산모는 몸의 조화와 균형을 잃고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산욕기 동안 올바른 섭생은 여성의 건강과 지대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산욕기의 건강관리는 여성건강증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나라 전통적인 산후음식인 미역국은 칼슘이 풍부하고 산후 부종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몸이 회복될 때까지 미역국을 먹는 것이 좋다. 또 요오드 함량이 많아 혈액순환 촉진, 오로 배출과 갑상선 호르몬 보충을 돕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알긴산 같은 성분에 의해 변비를 예방하고 중금속을 배석시키는 작용을 한다.
<음식>
모유의 질은 단백질에 따라 좌우된다. 생선, 쇠고기, 닭고기, 달걀 같은 단백질 식품은 유즙 분비와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출산 후 산모는 기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기력회복을 위해서도 단백질이 필요하다.
산욕기에는 입맛을 잃기 쉬울 뿐 아니라 빈혈, 변비, 골다공증, 부기 등의 증세가 있으므로 이런 점을 보완하면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산후 부기를 뺀다고 인식되어 대부분의 산모들이 호박물을 복용하나 호박은 단지 이뇨작용만 하여 산후 부종은 조금 제거할 수 있으나 산후 저항력을 기르고 어혈을 제거하는 효능은 없다.
산모에게 늙은 호박이 좋다는 말은 한 달 뒤 호르몬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다리의 부종이 빠지지 않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중 략>

향기요법
식물의 잎, 꽃, 줄기, 뿌리 등에서 추출한 정유를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
산후 정유의 사용은 항균, 감염예방 차원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정서적, 영적 고양을 가져온다. 산후는 매우 민감한 때이므로 이 시기에는 모든 정유를 사용할 수는 없으며
Rose, Neroli, Lavender, Nutmeg, Clary-sage, Geranium, Grapefruit, Fennel, Calendula, Frankincense, Myrrh, Patchiouli, Bois de rose
등을 사용하여 샤워 후에 정유 4방울을 작은 수건에 떨어트려 온몸을 문지르도록 한다. 질세척이나 좌욕 시에는 사용하지 말도록 한다.

참고 자료

여성건강간호교과연구회편, 여성건강간호학1, 현문사, 제6판, p.621-627
여성건강간호교과연구회편, 여성건강간호학2, 현문사, 제6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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