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의 성난 사람들과 철학하는 자세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2.11.24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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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2인의 성난 사람들 영화와 철학하는 자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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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에서는 개인사에만 관심 있는 것이 일반적인 평범한 시민 12명의 배심재판을 보여준다. 유죄를 증명하는 증인도 있었으며 살인동기도 충분한 소년의 형사재판에서, 한 남자는 무죄라는 충분한 근거나 확신도 없이 그저 `토론을 해보고자` 무죄를 주장한다. 그는 한 소년의 목숨에 달린 문제를 다른 배심원들보다 더 무게감 있게 보았던 것이다. 다른 배심원들은 더 이어가봤자 자신들에게는 아무런 득실도 없는 ‘누가 봐도 뻔한’ 배심을 한시라도 빨리 끝내고 자기 일을 하려고 하는데, 그 남자는 피고 소년이 가진 목숨의 가치가 한 시간의 토론보다 못하냐며 ‘길티’라고 주장하는 다른 11명의 배심원들에게 의심의 ‘낫 길티’를 외친다. 하지만 나머지 열 한명의 배심원들은 흑인 빈민굴에서 자랐고, 전과도 있었던 피고 소년의 목숨에 대해 무관심했고 자신의 사소한 일에만 신경이 가 있었기 때문에 당장 의견일치를 볼 것을 그 남자에게 강요한다. 그러나 그 남자가 제기한 아주 작은 의문, 아무리 일급 흉악범의 피의자라고 하더라도 나에게 주어진 그의 생사를 쉽게 결정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것에서 이 배심은 ‘진정으로’ 시작된다. 이러한 의문은 점점 증폭되다가 나중에는 배심원단 전체가 혼란에 빠지게 된다. 결국 확실하다고 믿었던 것, 명백하다고 믿었던 것이 어쩌면 잘못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된 배심원들이 열 번의 투표를 걸치며 하나 둘씩 자신의 주장, ‘길티’를 번복하게 된다. 의심을 통해 진실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가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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