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1990년대의 문학사와 그 쟁점들

소개글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문학사와 그 쟁점들을 포괄적이지만 세세하게 거의 모두 썼습니다. 강의를 종강하며 최종적으로 낸 레포트이기 때문에 현대 문학사 관련 과제를 하시면서 참고하시기 좋을 겁니다.

목차

Ⅰ. 1950년대

1. 1950년대 문학사
2. 전후 소설의 가능성 - 기성 문단 작가들의 변화, 전후세대 작가들의 기지개
3. 전후 세대 작가들의 현실에 대한 저항과 비판
4. 전후 의식과 가치관
5. 전후의 극문학
6. 전후문학 중 시의 경향
1) 순수 문학적 시 세계 - 순수와 서정
2) 참여 문학적 시 세계 - 현실에 관심을 가지고, 현실을 반영하는 시
7. 1950년대 문학, 전후문학의 한계 그리고 시대적 상황

Ⅱ. 1960년대

1. 미완과 각성의 4·19혁명
2. 참여문학과 순수문학 논쟁
1) 첫 번째 논쟁 -1963년, 김우종과 이형기
(1) 김우종의 「파산의 순수문학」
(2) 김병걸의 「순수와의 결별」
(3) 서정주 「사회 참여와 순수 개념」
(4) 홍사중 「작가와 현실-서정주씨의 글을 읽고」
(5) 김우종 「유적지의 인간과 그 문학」
(6) 이형기 「문학의 기능에 대한 반성」
(7) 김우종 「저 땅 위에 도표를 세우라」,「순수의 자기 기만」
2) 두 번째 논쟁 -1967년, 다시 타오른 참여·순수 논쟁
(1) 김붕구, 임중빈, 선우휘, 이호철, 김현 (2) 이어령과 김수영
3. 결론

Ⅲ. 1970년대

1. 1970년대 문학사
2. 민족 문학에 대한 비평적 문제인식
3. 민족문학론과 리얼리즘론
4. 리얼리즘에 대한 대립적 관점
1) 매카시즘에 의해 오도된 리얼리즘 : 김동리
2) 냉전시대의 비평논리를 극복하는 리얼리즘
5. 농민문학론의 성과와 한계
6. 결론

Ⅳ. 1980년대

1. 시대 개관
2. 민족문학론과 민중론
3. 소 설
1) 주제와 기법의 확대
2) 삶에 대한 접근
3) 소설 양식의 확대
4) 분단현실의 소설적 인식
4. 시
1) 서정시
2) 민중시
3) 새로운 기법의 시
5. 비평

Ⅴ.1990년대

1. 서론
2. 본론
1) 1990년대 문학
(1)1990년대 시대적 상황
(2)1990년대 문학의 정의
(3)1990년대 문학의 특징
2). 소설
(1) 리얼리즘
(2) 포스트모더니즘
(3) 여성문학
(4) 노동소설
(5) 장편소설
(6) 사이버문학
3) 시
(1) 도시적 일상성의 시
(2) 삶의 원형에 대한 탐색
(3) 서정시의 심화
(4) 리얼리즘 시의 변모
(5) 여성성의 시 쓰기
(6) 시적자아의 탈 인간화 혹은 탈주체화
3. 결론

본문내용

Ⅰ. 1950년대

1. 1950년대 문학사
한국은 해방 직후 미국과 소련의 주둔군에 의해 잠정적으로 구획된 38선이 이념의 경계로 고정되고, 남과 북에 각기 다른 정치이념이 뿌리내리면서, 또 다른 민족사의 단절을 체험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1950년에 일어난 한국전쟁은 바로 이러한 민족 분단의 현실을 가장 뼈저리게 절감하도록 해준 역사적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전쟁은 전쟁 자체의 참혹성뿐만 아니라 이데올로기의 충동이 갖는 광폭성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더구나 이 참담한 전쟁 이후 한민족의 이념적 분열이 더욱 심화되었고, 이에 따라 갈등과 대립이 고조되었기 때문에, 한국 사회는 세계적인 냉전 체제 속에서 분단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된다.
한국의 현대문학에 있어서 한국전쟁은 잃어버린 문학의 시대를 낳았다. 전쟁이 휩쓸고 지나간 폐허에는 해방 직후에 만끽했던 민족적 감격도, 정치적인 이념과 열정도, 새로운 삶의 의욕도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전쟁과 피난과 수복, 그리고 거기서 반복되는 참극 속에서 새로운 민족 문학을 꿈꿨던 희망도 사라져 버렸고, 문학 자체에 대한 열정과 관심마저도 사라져버렸다. 새로운 민족의 문학을 꿈꾸었는데, 그 출발점에서부터 사회적 기반이 파괴되어 버림에 따라 문학 또한 공백 상태에 놓이게 된 것이다. 한국전쟁은 남북 분단을 고정시키고 이념적 대립을 지속시킴으로써, 민족적 동질성을 훼손하고 민족문학의 이상도 무너뜨리고 말았다.

<중 략>

3. 결론
지금까지 1990년대 문학적 특징과 소설, 시에 대해 알아보았다. 90년대는 한마디로 정리하기가 어렵다. 80년대를 이어온 리얼리즘의 작가들과 신세대 작가들을 필두로 한 포스트모더니즘의 대립, 남성위주의 편향적 사회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진 여성작가들만 90년대의 문학을 대표하고 있다고 마하기는 힘들다. 1990년대의 문학은 개인이 중심이 되고, 농민, 노동자, 여성, 제 3세계가 주제가 되어 우리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80년대에도 이런 문학이 있었지만 90년대로 접어들면서 이러한 특징들은 더 확실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이런 대중주의, 탈 중심주의 등이 1990년대 문학이 그 이전의 문학과는 다른 특징이 된다. 1990년대의 문학은 본질적인 차원에서의 변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90년대 문학은 새로운 흐름과 움직임이 풍부한 시기다. 문학의 내적 성작과 사회적 시각에 대한 다양성은 90년대 문학의 긍정적인 요인이라 생각한다. 시대는 변하고 문학은 발전하여 새로운 것을 담아낼 수 있는 또는 이끌어 갈 수 있는 적극적인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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