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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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은 자신들이 보이지 않는 무형의 자신만의 의지에 의해서 생각을 하고 해옹을 한다고 여기는 것을 당연하다고 보고 있다. 어떤 억압적인 상황이 주어지지 않은 이상, 모든 행동과 사고로 본인 스스로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라는 존재는 그 자체로 인생에서의 주인공일 뿐 인형극에서의 인형같은 역할은 절대로 아닐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존재에 대한 모든 것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어떤 것이 있다는 생각은 거부감을 야기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그런 인간을, 더 넓게는 모든 생명체를 ‘유전자’에 의해서 설계되고 그것을 위해서 행동하도록 조작이 되는 ‘생존기계’라고 표현을 하여 논지를 전개하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은 다소 생소하면서도 괴이하다고 느껴진다.
그에 따르면 모든 생명체의 모든 행동은 이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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