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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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진보가 여러 가지 방면에서 인류에게 커다란 혜택을 가져다 주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만약 인류가 누릴 수가 있는 편의와 행복의 궁극점이 있다고 가정을 했을 때, 과학 기술과 과학 문명의 지속적인 발달이 이러한 인류 최고의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의 수많은 의견들이 엇갈리지만, 무분별한 과학의 발전이 인류사회에 폐해를 불러 일으킬 농후한 가능성에 주의를 하고 대비를 해야 함에는 결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며칠 전에 읽은 H. G 웰즈의 ‘타임머신’은 과도한 과학 문명의 발달이 어떤 비극적인 결말을 초래할 것인지에 대해서 저자의 상상력이 두드러지는 소설이었다. 올더스 학슬리의 ‘멋진 신세계’ 역시 ‘타임머신’과 비슷하게 과학의 진보가 인간에게 어떠한 참혹함을 안겨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소설은 1932년도의 작품임에도 조지 오웰의 1984와 함께 20세기에 쓰인 미래소설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있고, 현실감이 있는 걸작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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