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감상 레포트

소개글

미술과 감상 시간에 제출한 미술관 감상 후기 레포트입니다. 라틴아메리카 거장전, 초현실주의, 구성주의와 옵아트 등의 내용과 감상후기가 그림과 함께 첨부되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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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미술작품을 볼 줄 모르고 많이 접해본 경험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라틴아메리카의 작가 그리고 그들의 작품들에 있어서는 처음 보는듯한 생소함이 느껴졌습니다. 세 번째, 네 번째 전시관에서 열린 전시주제는‘나를 찾아서 - 개인의 세계와 초현실주의’와‘형상의 재현에 반대하다 - 구성주의에서 옵아트까지’였습니다. 여기에서는 초현실주의적인 그림과 특이하고 독특한 방식의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첫 번째, 두 번째 전시실에서 그림을 보고 억지로 이해하려고 했던 마음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초현실주의적 그림이나 옵아트 같은 경우에는 학교 다닐 때 미술책에서 봤던 기억 때문인지 제가 알고 있는 최소한의 지식을 꺼내서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초현실주의라고 해도 다 같은 초현실주의를 나타내는 작품은 아닐 것이고, 옵아트라고 해도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작품들과 동일하진 않겠지만 알게 모르게 친숙함을 느낀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중 략>

그만큼 작품을 만들어 내는 작가에게는 창조성, 독창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한 예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작가만이 독창적으로 작품 안에서 작가의 개성을 표출하는 것 뿐 만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관객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작품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미술작품에 대해 항상 올바른 정답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배경, 지식, 그리고 느낌 그대로를 작품에 대한 감상으로 펼쳐놓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가 이번 전시회를 다녀오면서 느낀 점은 저는 그림과 작품들을 보는 눈은 낮으며 전혀 볼 줄 모르지만, 그림 자체를 바라보면서 내가 무엇을 느끼고, 감동하고, 가슴 떨려 하는지‘감정’이라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내면 깊숙한 곳의 숨겨진 감성적인 면들을 끌어 올려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림에 대해, 작가의 의도된 목적에 대해 정확하게 다가가기엔 부족한 것 투성 이고, 유치원 아이와 같이 배우는 입장이지만 제 생각을 저의 입으로, 저만의 글로 표현해 낼 수 있다는 것에 감동받았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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