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의 문학사상] 노사의 문학사상

소개글

후회없으실 겁니다

목차

Ⅰ. 근대화와 소외계층
Ⅱ. 전통 의식에 대한 반성적 사유
Ⅲ. 전통의 몰락과 작가의 위기의식
Ⅳ. 사회주의적 이상과 현실
Ⅴ. 話劇 창작의 허와 실

본문내용

'국민성을 개조하고 낙후된 봉건적 사상관념과 문화심리를 비판하는 것은 중국 신문학에서 가장 특색 있는 전통적 주제'였으며, 사상계몽운동인 5.4 신문화 운동의 한 구성 부분으로 시작부터 계몽적 색채를 띠고 있었다. 老舍의 소설 창작 또한 이러한 반봉건의 계몽의식을 토대로 하고 있다. 다만 영국 체류 시절에 창작된 그의 초기 소설들에 묘사된 계몽은 '오직 공부만이 나라를 구할 수 있다.'는 식의 추상적이면서 '공상적인 색채'를 띠고 있었다. 그러나 1930년 귀국 후 창작된 소설들은 작가의 문학적 관심이 피상적인 계몽의 요구에서 중국의 사회 현실을 깊이 천착해 들어가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소설이 도시 빈민 등 소외 계층의 삶에서 소재를 찾기 시작한 것은 그러한 변화의 한 양상이라고 할 수 있다.
辛亥革命이라는 부르주아 민주혁명은 공화국을 건립하지만 중국의 반봉건 반식민지의 위기를 바꾸지는 못한다. 신해혁명 후 중국에 대한 제국주의의 침략은 한층 강화되었으며 거듭되는 국내 군벌간의 혼전으로 중국 사회의 모순은 부단히 심화되고 있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자본주의화의 진척은 이런 정치적 혼란과 맞물려 파행적으로 발전하게 되며, 이에 빈민계층의 생활은 더욱 궁핍해진다. 금전만능의 의식이 팽배해 가는 속에서 그들의 '생명은 육체로 된 것이 아니라 돈 보다 가벼운 무슨 고철덩어리'로 전락했으며, '석간신문에서는 항상 "평등"인지 뭔지를 말하지만, 동전이 불평등하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였던 것처럼 비록 봉건적 계급 질서의 굴레에서는 벗어났지만 그들에 대해 현실은 여전히 불평등할 따름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