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 존재냐 감상문

소개글

간호학개론을 배우면서 소유냐 존재냐를 읽고 감상문을 쓴 것입니다

목차

1. 행복해지는 길
2. 소유양식 vs 존재양식
3. 소유와 존재의 특징
4. 에리히 프롬이 말하는 ‘새로운 인간’
5. 감상

본문내용

소유냐 존재냐

행복해지는 길
산업사회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무한한 진보의 위대한 약속’ -자연의 지배, 물질적 풍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방해 받지 않는 개인의 자유 보장-을 받아냈다. 그들은 모든 봉건적 속박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유를 경험했고 부르조아적 생활을 추구하면서 부와 안락을 달성하면 그 결과로서 누구나 다 무제한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주요한 심리학적 전제가 필요했는데
첫째, ‘인생의 목표는 행복, 즉 최대한의 쾌락이며, 이는 사람이 느끼는 어떤 욕망이나 주관적 요구까지도 만족시키는 것이어야 한다(철저한 쾌락주의)’는 것과
둘째, ‘자기중심주의와 이기심 그리고 탐욕은 이 체제가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조화와 평화를 가져온다’는 것이 그것이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전제를 양분삼아 온 지금 사람들은 행복한가? 사회는 훨씬 살기 좋아졌는가? 실제 대다수가 여전히 행복하지 못하다. 쾌락을 느낌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했으나 기대했던 바와 달리 사회는 이러한 욕망과 소비의 욕구를 실현시켜 주지 못하고 있다. 설령 물질적 욕구가 충족된다고 하여도 반드시 행복하게 되는 것도 아니었다. 이러한 욕구의 충족은 일시적인 만족감으로 인간은 곧 더욱 더 자극적이고 많은 욕구를 원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반복된 행동은 사람을 물질의 소유에 매달리게 함으로써 본래의 정체성을 상실하게 하였고, 자율성과 자아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판단력을 상실한 인간은 또 하나의 물건이 되어 버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에리히 프롬이 내린 결론은 “「소유양식」의 우위로부터 「존재양식」의 우위에로 인간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만이 심리적, 경제적 파국으로부터 인간을 구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전제는 ‘소유냐 존재냐?’의 핵심적인 주제이며 프롬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함축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