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2.11.27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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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화려한휴가`를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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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80년 5월, 광주. 한국의 민주화를 이야기할 때 뺄 수 없는 사건이 있다. 그 중심에 있었던 광주는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마저 내던지며 투쟁해 온 민주투사의 고장이었다. 신군부의 학살만행에 맞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시민전체가 일심동체로 저항하였던 것은 정신적 측면에서든 사회경제적 측면에서든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1979년 10월,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국민들의 자유를 억누르던 유신 체제는 그 막을 내리게 되었고, 국민들은 독재 정치가 끝났다고 생각하며 새로운 민주주의에 대한 기대로 마음이 부풀었었다. 하지만 혼란한 틈을 타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부의 힘을 앞세워 쿠데타를 일으키고 정권을 장악하였다. 유신체제에 이어 민주헌정이 정지되고, 군사독재가 재발하자 국민들의 불만은 극도에 달하여, 국민의 저항은 전국적으로 지속 확산되어 갔다. 당시 분출되고 있던 전 국민의 민주화 열망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민주화운동세력과 야당의 정적을 제거해야 했다. 그 제물이 광주였다. 민주화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온 곳이며 야당의 정적 중에서 가장 많은 대중적 지지를 받고 있던 김대중의 정치적 고향이 전라도 광주였던 것이다. 불만이 쌓인 전국의 학생 연대는 1980년 5월 15일 서울역에 모여 대규모 민주항쟁 시위를 벌였다. 신군부는 이를 기회로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령을 전국으로 확대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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