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 _독서감상문

소개글

스물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록 했다 _ 저자 : 하야마 아마리

이 책은 비참하고 초라한 자신에게 시한부 인생을 선고하고 라스베거스 카지노로 날아가 서른상 생일을
블랙잭으로 돈을 원없이 써보고 죽기로한다. 극단적인 스토리에 읽는 내내 흥미로웠으면 깯달음이 많이 남는 책이었다. 이 독서감상문은 우리 학교 도서관측에서 조그마하게 열린 독서감상문 작품회에서 상을 받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 어떤 사람이라도 편안하기만 한 삶을 살순 없는 것이다. 노력 없이 얻는 대가가 없듯이 과정이 험란하고 힘들수록 얻어지는 보상은 더할 나위 없이 달콤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21살 대학생인 나는 달짝지근한 어떤 것도 느껴지지 않으며, 나아갈 방향조차 알 수 없는 어두운 미로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21년 적지 않은 세월동안 이룩한 것 하나 없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여 자신감마저 상실했다.
나이를 먹고 대학생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하고 행복하기만 할줄 알았던 철없는 나의 생각도 현실 앞에서 무참히 휩쓸렸다. 하고 싶은 것도 간절히 원하는 것도 없이 하루하루를 무의미 하게 살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가슴 깊숙이 우러나오는 뜨거운 눈물을 선사했다.
글쓴이 ‘아마리’는 스물아홉 살 이다.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걸고 있던 남자에게서 이별통보를 받고 파견사원으로 하루하루 끼니를 간신히 때우며 원룸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하고 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딱히 없는 그녀는 외모마저도 별로이다. 그녀는 자신의 스물아홉 번째 생일 비참한 자신을 보며 자살을 시도하지만 그것조차 무서워서 하지 못한다. 그 순간 그녀는 무심코 TV속에 나오는 라스베가스의 이색적인 풍경에 뜨거운 전율을 느끼며 열망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1년후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원없이 돈을 써본 후 서른살 생일에 생을 마감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1년 동안 라스베가스에서 쓸 비용을 벌기로 하며 파견사원과 더불어 긴자이 호스티스를 하게 된다. 낮과 밤을 전전 하며 일을 하고 틈이 나면 누드모델로 화랑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녀는 일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관심과 애정을 받으며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연다. 하지만 자신의 서른 살 생일이 다가오자 자신이 계획한대로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큰 액수의 돈을 배팅하며 서른 살 생일이 오기 전까지 블랙잭을 한다. 서른 살로 넘어가는 시간이 되기 전에 호텔에 도착한 그녀는 자신이 딴 금액을 세어 본다. 정확히 5달러를 땄다. 그녀는 눈물을 흘린다. 비록 5달러지만 그것은 승리 였기 때문이다. 난생 처음으로 맛보는 승리였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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