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각시놀음

목차

Ⅰ. 꼭두각시놀음의 역사적 유래
Ⅱ. 명칭과 어원
Ⅲ. 꼭두극의 내용
Ⅳ. 극의 내용이 다루는 주제와 의미
Ⅴ. 계승

본문내용

Ⅰ. 꼭두각시놀음의 역사적 유래
〈꼭두각시놀음〉은 조선조 후기이래 1920년대까지도 우리나라 농어촌을 돌아다니며, 직업적 유랑 연예인집단인 남사당패에 의하여 연희되었으며, 그들의 가면무극(덧뵈기)은 산대도감계통극에 비하여 더욱 날카로운 풍자와 패러디를 보여주며 오늘날까지 전승되어 왔다. 그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학설이 있는데, 삼국시대 대륙으로부터 전래되었을 것이라는 주장과 농경의식의 하나인 농악 굿 놀이에서 시작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이 중 우리나라의 꼭두극은 삼국시대의 고려악에 이미 있었으며, 그것은 중국을 거치거나 혹은 직접 북방 루트로 하여 수입된 서역악의 일종이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 점은 고구려 악무 중 서역악에서 유래된 가면무악과도 서로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Ⅱ. 명칭과 어원
꼭두극을 '덜미'라고 부르나 일반적으로 '꼭두각시놀음', '박첨지놀음', '홍동지놀음'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모두 주인공들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주인공인 박첨지의 박(朴)은 그 인형이 박으로 만들어지고, 또는 나무를 파서 만들어진데서 바가지 박과 그 음이 같으므로, 그 인형을 인격화하여 성의 박에다 벼슬이름의 첨지를 붙여 박첨지라 부른 것이다. 홍동지의 홍은 그 인형이 늙은 홍인데서 홍(紅)과 한국인의 성에 많은 홍(洪)이 그 음이 같으므로, 이것 역시 그 인형을 인격화하여 벼슬 이름의 동지를 붙여 홍동지라 부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