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별로 조금씩 다른 내용 구성과 차이점 [빨간 모자]

소개글

출판사별로 조금씩 다른 내용 구성과 차이점 [빨간 모자]

목차

1. 빨간 모자 – 웅진주니어
1) 책표지
2) 문장의 차이점
3) 내용의 차이점
4)삽화의 차이점

2. 빨간 모자 – 계림
1) 책표지
2) 문장의 차이점
3) 내용의 차이점
4)삽화의 차이점

3. 빨간 모자 – 지경사
1) 책표지
2) 문장의 차이점
3) 내용의 차이점
4)삽화의 차이점

본문내용

저의 어릴 적 추억 속에 담겨 있던 아동문학은 국. 내외 전래동화 그리고 위인전기 책들 이었습니다. 그 후 성인이 되어 아동문학에 관심을 가질 상황들(자녀 혹은 조카들에게 책 읽어주기)이 없었기에 아동문학 수업은 저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불러일으킨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동문학 평론을 위해 찾은 서점에서 다양한 서적을 읽고 있던 중에 옛 기억 속에 있던
[빨간 모자]를 발견하였습니다. 빨간 모자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동화입니다. 흔히 이 이야기의 주제를 ‘엄마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라든가 ‘한눈을 팔지 말아야 한다.’는 것으로 단순하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보다 더 큰 인생살이 교훈이 담겨있습니다.
모든 동화가 다 그러하듯이 [빨간 모자] 역시 한 아이가 어른이 되기까지 겪어야 하는 시련과 성장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숲 속은 도처의 위험이 숨어 잇는 세상이고, 늑대는 바로 그런 유혹과 위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늑대에게 잡아먹히는 것은 성장의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시련이지요. 하지만 잡아먹히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사냥꾼 아저씨의 도움으로 그 시련을 극복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인간만이, 인간에 대한 신뢰만이 우리를 구원한다는 그림 형제의 인생관이 잘 담겨진 문학작품입니다.

<중 략>

이 책이 다른 출판사와 가장 다른 부분은 도움을 주신 사냥꾼 아저씨와 할머니 그리고 빨
간 모자 다함께 모여 맛있는 식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풍족하고 부모 혹은 타인으로부터 받는 것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남들에게 베푸는 기쁨을 알게 해줄 수 있는 좋은 서점이라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컬러 톤도 밝고 명쾌하며 특히 [빨간 모자]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좋은 삽화라고 생각하여 제가 가장 선호하는 출판사로 선정했습니다.

4)삽화의 차이점

그림을 그린 이은선 선생님은 1967년 서울에서 태워나 홍익 대학교 대학원 광고 디자인 석사 과정을 졸업하여 한국 프뢰벨 미술부에 근무하셨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가장 멋진 선물], [누가 가장 예쁠까]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