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시놉시스 원효대사
- 최초 등록일
- 2012.12.01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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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시놉시스 원효대사
목차
1. 기획의도(콘셉트설정)··········································2p
2. 시대상황 분석····················································2p
3. 소구대상과 설정이유···········································3p
4. 내용구성(영화 시놉시스)······································3p
1) 주제
2) 기획의도
3) 등장인물
4) 시공간적 배경
5) 줄거리
5. 참고문헌····························································7p
본문내용
기획의도(콘셉트 설정)
원효라는 인물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람들은 원효가 신라시대의 성자이며 대중에게 불교를 전파하고 요석 공주와의 인연을 통해 설총을 낳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원효는 탄탄한 독서와 사변력, 통찰력과 문장력은 유·불·도의 삼학과 경·율·론의 삼장을 꿰고 있었다고 한다. 원효는 그 시대의 지성인이었고 성자였다.
이러한 원효와 요석공주의 인연이 짧게나마 전하고 있지만 나는 이렇게 아주 신선하고도 흥미로운 사랑을 단지 이정도로만 기억하고 있는 것이 항상 아쉬웠다. 고전의 사랑이야기들이 여전히 많이 사랑받고 있는 지금, 이렇게 흥미로운 원효와 요석공주와의 인연을 좀 더 엮어보고 싶다. 또한 원효라는 인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원효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 수 있도록, 원효를 파계승으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요석공주는 단지 애욕의 대상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이었고 큰 뜻을 품고 있었다는 것과 원효의 사상과 사람됨에 대하여 알려주고자 한다.
<중 략>
다음날 요석공주의 얼굴빛은 한층 더 아름다웠으며 공주와 원효의 얼굴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무열왕이 이 소식을 듣고 기쁜 얼굴로 요석궁에 이르렀다. 무열왕과 공주, 원효는 함께 술과 진미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고 정사를 논하였다. 무열왕이 돌아간 후, 공주와 원효는 뜰을 산책하기고 하고 문장실력, 활쏘기, 검술 실력 등을 겨루기도 하였다. 서로의 재주와 기예에 대해 감탄하고 찬미하였다. 또한 원효와 공주는 신분을 위장하고 궁궐 밖으로 나가 장터로 갔다. 이것저것 구경을 하며 가난한 상인들을 위해 공주는 많은 물건들을 팔아주었다. 장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원효와 공주는 여러 금품과 장식품을 파는 상점에 이르렀다. 그곳에서 공주는 남녀를 조그맣게 조각한 장식품을 골랐는데 그 장식품은 공주와 원효를 쏙 빼닮은 선남선녀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장터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과자나 떡 같은 요깃거리를 즐기기도 하였다. 어느 덧, 날이 저물어 붉은 노을이 졌다. 아름답게 노을이 진 하늘을 바라보며 둘은 궁으로 돌아왔다. 그날 밤도 또한 길고 길었다.
참고 자료
오대혁(1999), 『원효 설화의 美學』, 佛敎春秋社.
황영선(1996), 『원효의 생애와 사상』, 국학자료원.
고영섭(1997), 『원효』, 한길사.
윤청광(1997), 『욕심일랑 벗어두고 걸림없이 살게나』, 언어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