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오산리유적에 관한 글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강원 영동지역 신석기시대의 자연환경
1) 기후의 변화
2) 지리적 특색(特色)
3. 강원 영동지역 신석기문화의 전파와 유입경로
4. 강원 영동지역 신석기시대의 편년
5. 오산리 신석기 유적 발굴조사 현황
1) 오산리 A?B지구 유적
2) 오산리 C지구 유적
6. 오산리 신석기 유적과 유물의 특색(特色)
1) 주거지(住居地)
2) 석기(石器)
3) 토기(土器)
7. 신석기인들의 생활상
8.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양양 오산리 유적은 우리나라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융기문토기, 오산리식 토기로 대표되는 평저토기는 서해안문화를 대표하는 첨저의 즐문토기와 비교되고 있다. 최근에는 오산리 C지구의 발굴에 따른 연구 성과로 신석기시대에 대한 새로운 편년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의미를 가지는 오산리 유적을 통해 신석기시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 강원 영동지역 신석기시대의 자연환경
1) 기후의 변화
홍적세(洪績世)1)의 빙하기가 끝나고 완신세(完新世)2)가 시작되면서 한반도는 온난화되고 이로 인해 해수면이 점차 높아지며, 새로운 동?식물이 번성하게 된다. 10,000~8,000B.P.3)에는 점차 기온이 올라가며, 8,000~5,000B.P.에는 현재와 거의 같은 기온에 이른다. 5,000~3,800B.P.에는 기온이 다시 낮아지는데 2,400B.P.를 전후한 시기는 가장 한랭한 시기이다.
<중 략>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정신생활을 고고학 자료로 복원하는 것은 가장 어려운 연구 중의 하나이며, 연구자의 주관성이 개입될 위험성도 많다. 우리가 흔히 말하고 있는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정령숭배, 동물숭배 등도 고고학 자료에 의해서 알 수 있는 신앙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신석기시대의 유적에서 출토되는 유물 중에는 그 용도나 기능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 수 없는 자료가 포함되고 있어서, 고고학자들은 그러한 자료들을 당대 사람들의 자연 숭배나 동물 숭배, 의례, 주술 등에 사용되는 기구, 즉 의기(?器)나 호신구로 보는 경향이 있다.
신석기문화인들의 주거지는 움집이 대부분이며, 의주 미송리, 단양 수양개, 청도 오진리 유적 등 몇몇 동굴이나 바위 그늘, 춘천 교동 인공 동굴이 있다. 땅을 파서 만든 움집은 발견된 기둥구멍이나 타다 남은 목제 등을 토대로 집의 모양을 추정할 수 있는데, 대개 집터 바닥에 세운 기둥 사이에 가로로 굵은 나뭇가지를 엮어, 거기에 서까래를 땅바닥에서부터 걸쳐 경사지게 지붕을 만들고 그 위에 풀, 나무, 흙 등으로 덮는 모양으로 복원할 수 있다. 따라서 수혈주거(竪穴住居)는 그 형태나 구조, 만드는 과정과 내구성 및 견고성으로 보아서 반영구적이라는 것과 여러 사람들이 함께 공동 작업으로 만들 수 있는 가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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