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거울」의 서로 다른 관점
- 최초 등록일
- 2012.12.03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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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 이상의 거울에 나타난 서로 다른 관점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서로 다른 관점
Ⅲ. 감상의 방향
Ⅳ. 문제제기
본문내용
Ⅰ. 머리말
‘모든 현대인은 절망한다. 절망은 기교를 낳고, 그 기교 때문에 또 절망한다.’ 고 소리쳤던 李箱, 만약 우리 문학사에 그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이 땅의 문학은 참으로 무미건조하였을 것이다. 李箱을 현대시의 기수라며 천재적 시인으로 높이 평가하는 評者가 있는가 하면, 당시 일본 문단에 유행했던 시 경향의 단순한 모방일 뿐이라며 낮게 평가하는 평론가도 있는 것을 보면, 어느 쪽의 평가를 받든지 간에 그는 분명 異常한 시인이자 소설가요, 수필가로서 대단한 주목을 받고 있음은 분명하다.
李箱의 시에서 하나의 패턴으로 굳어져 나타나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거울’ 이미지이다. 이 거울의 이미지는 곧 자의식의 문제로 연결되고 있고 한국 시문학에 있어서의 자의식의 문제라는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李箱은 이미 소년 시절에 거울을 주머니에 항상 넣고 다니며 텅빈 교정에서 햇빛을 반사하는 거울놀이를 즐겼고, 이러한 권태로운 내향적 취미가 그의 시작에 그대로 반사되고 있는 것이다. 거울을 소재로한 작품은 [거울],[詩第十號 나비],[詩第十五號],[明鏡]등이 있다.
본고에서는 거울을 소재로 한 李箱의 작품 중, [거울]詩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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