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자,맹자)의 경제사상
- 최초 등록일
- 2012.12.03
- 최종 저작일
- 2012.10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중국 유교(유가)의 경제 사상 입니다. 공자,맹자 중심으로 서술
목차
1. 서론
2. 경제의 의미와 유가의 윤리관
1) 경제의 의미와 이익문제
2) 이익과 의리의 관계
3. 경제 현실에 대한 선진 유가의 윤리적 관점
1) 생산에 대한 선진 유가의 관점
2) 소비에 대한 선진 유가의 관점
4. 경제 정책에 대한 선진 유가의 윤리적 관점
1) 교환에 대한 선진 유가의 관점
2) 분배에 대한 선진 유가의 관점
본문내용
Ⅰ.서론
전통의 유가 사상에 나타난 경제관은 근대 경제학의 이론과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선진 유가의 경제 사상은 근대의 경제학과 같이 경제에 관계된 여러 분야, 즉 계급의 문제·부와 소득의 분배 문제·화폐의 유통 문제·가격 형성 문제·경제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상호 관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종합적으로 정리한 이론 체계라고 하기 어렵다.
전통의 유가에서는 경제를 인류가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재화를 획득하여 사용하는 행위의 측면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잘 경영하여 백성을 어려움에서 구제한다는 의미에 더 큰 비중을 두엇다.
전통의 유가에서는 경제 활동을 하는 인간의 행위와 의식에 대해 윤리적인 문제와 분리하여 독립시킨 것이 아니라, 인간이 인간의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본질적으로 추구해야 할 윤리적 가치와 긴밀하게 관련시켰다. 따라서 전통의 유가에서는 경제에 관계된 여러 분야(생산,소비,교환,분배,관리 등)에 대한 관점도 윤리 의식을 중시하는 그들의 세계관과 긴밀하게 관계한다.
<중 략>
경제 사상 가운데 중요한 영역에 해당하는 분배 문제에서 선진 유가는 소수에게 집중되는 이익 구조를 비판하며, 생산물에 대해 고르게 나눌 것을 주장했다. 즉 공자는 “적은 것을 걱정하지 않고 고르지 않은 것을 걱정하며, 가난함을 걱정하지 않고 편안하지 않음을 걱정한다. 대개 고르면 가난함이 없고, 화하면 적음이 없으며 편안하면 기울어짐이 없다”9)고 하여, 절대적인 빈곤보다 상대적인 빈곤을 더욱 심각한 사회 문제로 여겼다. 왜냐하면 공동의 문화에 속한 사람들의 처해 있는 환경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어려울 경우 사람들은 합심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하지만, 능력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의 처지가 현저히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그러한 사람들의 심리적인 박탈감은 매우 커서 사회의 커다란 문제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에 대한 불만 세력이 많을수록 그 사회의 불안 요소 역시 증가되기 마련이다.
참고 자료
이철승, 「선진 유가 사상에 나타난 경제와 윤리의 관계 문제」,『東洋社會思想』 (2004.5), p.p.159-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