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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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도킨스의‘이기적 유전자’
이번 생태학 토론을 위해서 고등학생 때 관심이 있어 사두었지만 차마 다 읽지 못했던 리처드도킨스의‘이기적 유전자’ 책을 읽게 되었다. 굉장히 복잡하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태학을 배우고 나서 이 책을 읽으니 교수님 수업과 연관도 되면서 좀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 리처드도킨스라는 사람은 영국의 동물행동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로 여러 책을 저술하면서 그가 연구하고 찾아낸 사실에 근거한 그의 생각들을 나타내었다. 책을 읽으면서 동물의 행동을 볼 때에는 그 동물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각이 들어간다는 것을 느꼈다.
먼저, 이 저자는 찰스 다윈이 유일하게 우리가 왜 존재하는지 일관성 있고 조리 있는 설명을 하였다고 하며 다윈의 생물은 생활환경에 적응하면서 단순한 것으로부터 복잡한 것으로 진화하며, 생존경쟁에 의해 살기에 적합한 것은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것은 도태된다는 의견이 동의하였다.

<중 략>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이 동물의 행동을 파악할 때 인간의 사고가 개입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동물의 행동뿐만 아니라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어떠한 현상들을 포함할 것이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먼저 핀 후 그 주장에 맞게 동물들의 사례를 설명하려고 하였다. 사실 우리는 현재로서는 그 동물이 실제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어떤 이유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동물이 하는 행동들을 보고 연구하면서 공통적으로 유전자가 이기적으로 행동한다는 사실을 이끌어 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러한 측면에서 도킨스는생물도 철학으로 이끌어 냈던 것 같다. 생각을 해보면 생물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도 많고 밝힐 수 없는 부분들도 많기 때문에 더군다나 행동학적 측면에서는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연구자가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의 입장을 정하고 그 입장을 대입시켜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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