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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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감상문(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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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저번에 ‘배려’라는 책을 읽었을 때와 비슷한 여운을 느꼈다.
나는 내향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지녔기에 그저 말주변이 없어서 라는 명목으로 어린 시절부터 새로운 사람을 대하는 것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그 사람들을 대한다는 것에 대해 무엇보다 어렵기만 하기만 하고 불편했던 감정을 회피하고만 살아왔다. 주변에 사람이 많은, 사교성이 좋은 사람들을 보면 그저 ‘나도 저 사람처럼 많은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은데.‘ 라고 줄곧 머리로만 생각했었다. 그러고 보니 나는 그런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저 부러워하기만 했지, 그 사람의 어떤 능력이 사람들을 이끄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 CA라고 하는 특별활동시간에 청소년 또래 상담사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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