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죄는 왜 원죄인가(2012. 요약 및 서평)

소개글

기독론의 정수 존 머레이의 아담의 죄는 왜 원죄인가라는 책을 읽고 요약 및 서평하였다.
이 책에서 저자의 의도와 원죄에 대한 개혁주의 입장에 대하여 자세히 서술하였다

목차

Ⅰ. 어법적 분석

Ⅱ. 원죄론
1. 펠라기우스적 견해
2. 로마가톨릭의 견해
3. 칼빈의 견해
4. 개신교의 고전적 견해

Ⅲ. 원죄의 연루성
1. 실재론의 견해
2. 대표론의 견해

Ⅳ. 전가의 본질
1. 간접적 전가
2. 직접적 전가

Ⅴ. 전가된 원죄

본문내용

Ⅰ. 어법적 분석
도드(C. H. Dodd)는 바울의 로마서 5:12-21주석을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구절들의 이면에 놓여 있는 것은 죄의 연대성에 관한 고대적 관념이다. 도덕적 단위는 공동체였고, 개인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인류 전체는 아담의 후예들이라 생각할 수 있으며, 아담의 죄는 민족적인 죄였다. 개인이 윤리적으로 중요한 단위가 되면서 고대적 연대성의 관념은 약화되었다. 아담은 바울에게 있어서 인류의 ‘집단적 인격’을 대변하는 명칭이라고 주장한다. 도드는 그리스도를 ‘둘째 아담’으로 보는 바울의 기독론은 문자적 사건으로서의 인류의 타락으로 주장한다.

Ⅱ. 원죄론
1. 펠라기우스적 견해
펠라기우스는 아담이 죄를 지은 첫 인류라는 점에서 전형이며, 또한 아담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도 죄를 지었고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펠라기우스적 견해는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의롭다 함을 얻기 위해서는 범죄한 개인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중 략>

아담의 죄의 전가에 대한 병치는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이다. 의의 전가는 죄의 전가에 대한 사법적 의무뿐 아니라 의 그 자체이다. 전가를 사법적 의무로 국한한다면 바울의 칭의론의 핵심사상이 상실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담의 죄에 연루되었으며 죄의 연루됨이 죄의 범주 안에 있다는 것이다. 아담의 죄는 다른 사람의 죄이면서 동시에 한 사람 자신의 특수한 특성으로서의 죄라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아담의 죄의 직접적 전가란 전제에 기초하여 원죄에 대한 이해를 가져야 한다.
앞서 언급한 바에서, 아담의 죄로 인한 죄의 전가는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로만이 구속의 은혜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구속받은 인간은 그리스도의 순종이란 속성을 받은 것이며, 법적 위치가 죄인에서 의인으로 옮겨지게 된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은총의 행위가 “칭의”에 포함되며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대속물로 보내주신 하나님의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는 영적연대성의 원리 안에서 그리스도와 연합됨을 통하여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아 칭의에 이르게 하는 속성을 갖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