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에 관한 분석적 비판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12.05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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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철학에 관한 분석적 비판 이라는 책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1. 1장 - 맹자의 성선설에 대한 비판
2. 4장 언어와 도(도에 대한 비판)
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는 영미분석철학을 전공했다. 그는 서양철학을 전공했지만 동양철학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고, 동양과 서양의 철학이 분명 철학적 이론이나 경향들이 다르다 하더라도,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동일한 철학적 문제들이 존재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단절되어 있는 동양과 서양철학 상호 관계에 관한 철학적 논의를 이루려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논의의 시작으로, 과거 동양철학자들의 주장을 정당한 논거 없이 그대로 수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점을 말하면서, 그러한 동양철학자들의 주장이 어떠한 근거와 철학적 논증을 거쳤는지를 분석하려 한다. 즉, 철학이 엄밀한 철학적 논증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주장한다. 이 철학적 논증이란 주장을 명백하게 정리하고 그 주장의 근거를 물으면서 정당성을 따지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과정이 양자의 합리적 의사소통이나 대화의 기본적인 요건인데 이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의 대화를 우리의 제도적인 철학적 배경이 가로막고 있다고 말한다. 즉, 여전히 철학개론에서조차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은 따로 분리되어 있으며, 몇몇 소수의 철학자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의 지성적 대화에 관심조차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철학적 문제를 놓고, 동, 서양 철학 양 쪽의 이론을 모두 검토하고 토론해야 함을 주장한다. 그리하여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고 서로 대화하는 가운데 ‘양손잡이 철학자(동, 서양의 철학을 아우르는 철학자)’ 들이 등장할 가능성을 기대한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저자는 책에서, 동양철학자들의 주장이나 문헌의 내용을 분석적으로 논증해 나가며 논리적 오류를 지적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저자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나는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잘못을 짚어보려고 한다. 하지만 책 내용 전체나 각 장의 내용 전체가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며 또한 저자는 각각의 장을 독립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그러므로 책의 총괄적인 내용에 대한 비판이 아닌 저자가 주장하는 개개의 논리에 대하여 부분적으로 반박하는 형식을 취할 수밖에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