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비극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

소개글

그리스 비극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를 다룬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서론

2. 오이디푸스家의 비극적 운명을 다룬 소포클레스의 3대 비극
1) 오이디푸스
2)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3) 안티고네

본문내용

그리스 비극은 가장 자유롭고 행복했던 시대에 그 행복을 그저 즐기기 보다는 언제 따를지 모르는 고통과 비극을 직시 할 줄 알았던 그리스인의 지혜를 엿 볼수 있는 대표적이 고전이다.
위대한 신과 광활한 자연 앞에서 인간의 유한성을 되새기던 그리스인들은 풍요 속에서 부족함을, 오만 속에서 겸손함을 지향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었다.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자각은 그리스 비극을 관통하는 주제이자 삶의 지혜로 후대의 수많은 고전과 철학에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중의 한 대목을 보면 “오직 신(神)만이 늙지도 죽지도 않네. 세상의 모든 것은 시간이 지워버리며 모든 것은 무(無)로 돌아가네 ”라고 말한다.
이렇듯 그리스인의 정신은 치열한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며 또한 그리스 비극으로부터 현재의 성공과 풍요 속에서 미래에 발생 할 수 있는 실패와 궁핍에 대비하는 경영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기업의 평균 수명은 13년에 불과하고 30년이 지나면 80%의 기업이 몰락한다는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성공보다 실패가 많은 것이 근대 기업의 발자취이다. 스스로의 한계를 직시하고 성과가 좋은 시기에도 미래에 닥칠 수 있는 위기를 고민하며 그에 따른 변화를 준비하는, 성공보다는 더 많은 실패를 경험하는 것이 기업이 직면해야 할 운명임을 직시하는 기업은 그들에게 닥친 비극을 뛰어넘을 수 있지만, 실패나 몰락을 부정하고 외면하는 기업은 오히려 비극을 맞이하기 쉽다.
승리의 절정에서 시작하여 패배의 나락으로 추락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 그리스 비극은 위대한 기업으로 칭송받던 수많은 기업들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과 닮았다.
풍요 속에서 고통을 고민한 그리스인의 지혜를 통해 기업이 오만과 탐욕을 경계하고 위기와 실패를 부정하지 않는 태도를 배울 수 있길 기대해보며 소포클레스의 3대 비극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