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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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사 숭례문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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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배치 및 주변현황
숭례문은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4가 29번지에 위치하며 도성의 8문(門)중 남문으로 속칭 남대문으로도 불린다. 복면산(남산)의 서측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정궁인 경복궁의 남쪽으로 한강으로 통하는 가장 가까운 길목에 위치해있다. 현재는 북측으로 시청을 거쳐 경복궁을 뒤로 하고 남측으로는 서울역과 마주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 철도 부설로 좌·우측 육측이 헐리고 주위로 도로가 개설되며 도로 중앙에 위치해 있던 것을 근래에 남측과 동측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시민의 접근이 용이해 졌지만 여전히 북측과 서측은 도로와 접해 있는 실정이다.
숭례문 좌·우의 육축은 철거되었지만 주변의 서울성곽 유구와 사진자료 등을 토대로 그 원형을 짐작할 수 있다. 주변의 유규로는 남산으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 숭례문에서 300m 정도 가다보면 우측으로 성곽 유규가 남아있으며 서측으로 상공회의소 뒤편에 유구가 있고 최근에 여기에 연결하여 일부 구간을 복원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숭례문의 좌·우측 육축은 외부로 돌출되어 옹성이나 적대의 기능을 대신 수행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었다.

<중 략>

나. 상층
1) 평면
전면 5칸, 측면 2칸으로 구성되며 어칸과 협칸의 칸살은 하층과 동일하고 퇴칸과 측면칸은 하층보다 작다. 바닥면적은 137.86㎡(41.70평)으로 하층과의 면적비는 1.29 : 1 이다. 바닥은 장마루가 동서방향으로 깔려 있으며 계단의 개구부 주위로는 난간이 둘렀다. 사면 모두 전안이 없는 전판문이 설치되어 있고 칸살에 따라 크기와 개수는 차이가 있다. 최근까지 상층에는 1961년 해체 · 수리 당시 적심에서 발견된 부재와 변형된 거승로 판단되어 해체된 부재 및 수리 후 교체된 부재 등과 구기와가 보관되어 있었다.

[도면 6-3. 문루 상층 평면도]

2) 주칸
하층과 마찬가지로 상 · 하부로 나누어 주칸을 실측하였으며, 상부 주칸은 하층과 같이 기둥 최상부의 중심간격으로 한다. 하부 주칸은 평주의 경우 최하부, 즉 하층 대보와 충량 상부에서의 기둥 중심과 우주 및 고주는 상층 마루상에서의 기둥 중심간 거리로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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