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평가레포트]`난생인물의 신성성에 가지는 의문`-난생인물의 신성성은 어디에서 연유하는가?- 삼국유사 속 난생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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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신화 속 ‘알’이 가지는 상징성

2. 알과 궤짝

3. 본풀이적 신화의 해석

4. 누가 알을 낳았는가

5. 알에서 탄생 한 인물들의 행적은 모두 동일하게 진행 되는가



Ⅲ. 결론

본문내용

난생인물의 신성성에 가지는 의문
-난생인물의 신성성은 어디에서 연유하는가?-
Ⅰ. 서론
고대인의 경험 가운데 신성한 심리적 상관을 일으킨 존재들에 대하여 이야기한 것이 신화라고 할 수 있다. 세계의 신화들은 각 지역의 고대인들이 그들의 원초적 심리가 경험한 현상들과 사건들을 그들 생활에서 발견한 다양한 은유와 상징을 사용하여 이야기한 것들이다. 신화가 객관적 사실 이면에 있는 어떤 진실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어쨌든 그것은 그 나름의 방법으로 객관적 사실과 관련되어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신화가 역사적 사실에 접근하는 암호가 될 수도 있다. 이 암호들의 해독은 엄밀한 고증에 의해서 분석되고 평가되어야 한다. 신화가 이야기하는 것이 사실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이 관점에서는 문제가 아니다. 신화가 사실과 부합하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화가 말하는 진실이 무엇이냐가 중요하다.

<중 략>

신라건국신화는 진한 육촌이 신성군주를 추대하여 연맹체제를 왕정국가체제로 갱신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천제 해모수가 하강하여 수신의 딸과 결합하여 알을 낳고 알에서 주몽이 탄생하여 고구려를 건국하는 건국의 이중 과정이 신라 건국신화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천상에서 직접 알이 하강하고 알에서 혁거세가 태어나 진한 연맹체를 신라 왕정국가로 갱신하는 단 한 번의 과정만이 있다. 신라건국신화에서 천신의 하강이 없이 곧바로 천상으로부터 알이 탄강하는 것은 신라의 건국 과정이 부여·고구려 건국에서와 달리 신진집단과 기존집단 간의 쟁투 없이 기존집단이 자진하여 신성한 군왕을 추대하였음을 의미한다고 여겨진다. 고구려건국신화에 나타나는 천신의 하강이라는 결정적인 신성의 근거가 신라건국신화에는 결여되었는데 이것을 보충해 줄 신성의 근거로서 신라건국신화에서는 천마와 계룡이 나타난다. 천마와 계룡은 천신을 대신하여 혁거세가 천상으로부터 하강하였음을 보증하여주는 신성 표지의 역할을 한다.
신군을 맞이하는 의례는 알맞이굿으로 거행되었고, 그 굿에서 신군의 탄강을 축하하는 가무가 따랐을 것이다. 알에서 나온 혁거세를 새와 짐승들이 따르며 춤을 추고, 천지가 진동하며 일월이 청명하였다고 한 것은 혁거세의 탄생이 우주적 축제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