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사
- 최초 등록일
- 2012.12.08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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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호사에 대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개관
2. 가람배치
3. 성보문화재
본문내용
1. 개관
단호사는 충주시 단월동 455번지에 자리한 한국불교태고종 사찰이다. 절의 창건에 대해서는 조선 숙종(1675∼1720)때 창건하여 훗날 약사(藥寺)라 개명하였다고 현판에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단호사 대웅전의 주존불인 보물 제512호 철불좌상을 보면 조선시대가 아닌 11세기 불상으로 이미 고려초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해 볼 수도 있다.
현재에 불려지는 단호사란 이름은 1954년에 고쳤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가람은 당시 개명되면서 정비된 것으로 약사전, 요사채, 미륵불입상, 대웅전 등은 근래에 지어진 것들이다.
3. 성보문화재
약사전과 칠성각, 요사 등의 건물이 있다. 약사전은 3칸의 맞배집으로서, 안에는 주존불로 철불좌상이 봉안되어 있으며, 왼쪽으로 대세지보살과 지장보살이, 오른쪽에는 관세음보살이 봉안되어 있다. 칠성각은 앞면과 옆면 각 1칸의 맞배집이고, 요사는 8칸의 목조기와집이다.
단호사 철조여래좌상
보물 제512호 철조여래좌상
11세기 무렵에 만들어진 대웅전의 주존불로, 높이 1.3m의 중형 불상이다.
본래 어디에서 조성되었는지, 어디에 봉안된 불상인지는 알 수 없으나 부근에 있는 보물 제 98호 대원사 충주 철불좌상을 비롯하여 백운암 철불 까지 고려 초기 충주지역의 조상특징을 알 수 있는 귀중한 불상이다.
단호사 철불좌상(보물 512호)은 현재 단호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다. 이 불상은 개금불사되어 오랫동안 철불인지 모른 채 지내오다가 불상의 양 손목 부분이 부러져 다시 맞춘 흔적이 있어 조사하던 중에 그 안에서 쇳가루가 묻어 나와 철불 임이 밝혀지게 되었고, 이로서 보물 512호로 지정, 보호받게 되었다.
단호사 철불좌상은 나발의 머리 위에는 육계가 있고 새로 만들어 끼운 백호가 있다
법의는 통견으로 비교적 두껍게 표현되었다. 군의 매듭은 양각으로 표현하였고 옷주름은 6선의 돌기선으로 표현하였으며 철저한 좌우 대칭이다. 매듭 아래로는 U자형의 밀집된 옷주름을 표현하였다. 그리고 팔에는 끝이 위로 솟아오르는 반원형의 옷주름을 표현하고 있다. 두 손은 따로 만들어 소매에 끼우도록 되어 있으며 수인은 현재 하품중생인의 미타정인을 결한 손을 별주하여 촉으로 끼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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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선,「한국철불연구」,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 1998
사찰문화연구원, 「전통사찰총서 : 충북」,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