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관광과 세계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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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후인은 아침안개로 유명한 온천 리조트지로 유후인역 앞에서 자전거를 빌려 여유있게 관광할정도로 작고 예쁘다. 그곳 주민의 300배가 넘는 관광객이 해마다 찾아드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화려하진 않지만 자연적이고 시골적인 옛 정취가 도시생활에 찌든 현대인에게 고향에 온것같은 편안함을 주기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곳 주민의 따뜻함도 유후인이 작지만 실속있는 관광도시가 되는데 한 몫을 하지 않았을까...
원래는 간척지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하나의 관광 도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는 나가사키현은 큐슈본토의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며, 나가사키 시내의 다양한 역사적인 유적,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된 운젠과 운젠 지옥온천, 하나의 작은 유럽인 테마 파크 하우스텐보스 등 현내 전 지역이 관광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로부터 대륙과 일본을 잇는 창구역할을 했던 이곳은, 현 곳곳에 유럽문화의 자취가 지금도 풍습, 음식, 건물, 거리모습 등에 남아 있어 일본 전통 문화와 잘 어울려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또한 이 도시는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의 변화로 한번 온 고객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한다. 이런 점들이 나가사키현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는 원동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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