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열어가는 창조 사업가들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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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열어가는 창조 사업가들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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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입학 한지가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1학기가 모두 지나가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2학기 첫 사고와 표현 수업시간, ‘인문사회학부 학생들을 위한 수업인데…….’하며 긴장하고 있었던 찰나에 수강신청을 하던 날이 나도 모르게 문뜩 떠올랐다. 이번 학기에는 1학년 필수과목인 사고와 표현의 문창과를 위한 수업이 전공수업 시간과 겹쳐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사고와 표현 강의는 1학년 필수과목이라 1학년 때 수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과 복수전공을 준비 중이라 전공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교차하는 상황에서 어느 강의하나 선뜻 시간을 양보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고민하던 중 미터 때 만났던 다른 과 친구의 추천을 받았다. 정창권 교수님의 수업이 그렇게 좋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나는 당시 정창권 교수님을 처음 들어보는 입장이라 약간 의문을 품고 강의계획서를 보았다.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신청하기 전 잠시 교수님의 강의도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별 다른 강의 아닌 ‘거기서 거기겠지?’ 하며 봤던 것이 부끄러워졌다. 교수님께서 꼼꼼하신 것뿐만 아니라 강의 내용을 봐도 패션, 전통의상, 속옷 및 신발 등 정말 내가 관심 있는 주제로만 강의계획서에 써져있었다. 게다가 내가 써보고 싶었던 소논문 및 비평문도 있어 더 고민할 겨를 없이 정창권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신청 했었다. 그렇게 수강신청을 하고 교수님께서 주신 첫 번째 과제, 바로 ‘미래를 열어가는 창조 사업가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이다. 처음 받은 과제라 누구보다 정성들여 과제를 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처음 한 번 읽고 난 후 두 번째 읽을 때는 내게 도움이 될 만한 곳에 밑줄을 긋고 느낀 점을 적어가며 읽었다. 과제를 하는 동안 1학년 때 이 책을 읽게 된 것을 감사히 여기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책을 읽는 내내 100만 실업시대를 대처하는 자세로 창조적인 사업을 하는 것이 살 길이라는 느낌을 한, 두 번 받은 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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