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복음서들의 상호관계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3권의 공관복음서들에 관하여 연구를 하다 보면, 각 복음서들간의 상호 관계에 대한 중요한 문제를 보게 된다. 세편 모두 같은 역사 구조를 기초로 하고 있고, 갈릴리에서의 공적 사역을 다루고 있다. 또한 가이사랴 빌립보에서의 베드로의 고백을 사역의 전환점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행, 십자가 사건 및 부활을 모두 기술하고 있다. 공통적인 복음서 재료가 대단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Donald Guthrie, 이 문장 역, 「공관복음서 문제」, 서울: 한국로고스연구원, 1990. p.7

세 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이지만 그 가운데 두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는 부분이 세 번째 복음서와 비교해 볼 때, 문체와 어휘 사용에 있어서 더욱 밀접하게 일치되는 예들이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복음서들의 기원과 상호관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많은 세부적인 기록들을 볼 때, 그 배열과 어휘 사용의 상당한 차이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 공통재료 중 어느 부분들은 용어상 유사한 점이 거의 없으며, 다른 부분들은 서로 다른 역사적 배경에 놓여져 있다. 때로는 다른 문맥에 놓여져 서술되기도 하고, 세부적인 서술과 용어 사용에 있어서도 많은 차이가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세 공관 복음서들은 각기 독특한 부분들을 어느 정도씩 가지고 있다.

본 논고에서는 공관복음서들의 상호관계성을, 예수님의 수난을 만류하는 베드로에 대하여 책망하시면서 예수님께서 제자도에 대한 가르침을 교훈하시는 내용에서, 우리는 이 사건의 서술 속에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은 똑같이 일치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다르게 서술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문제를 어휘 구사 면에서의 차이를 찾아 비교 대조하여 관찰해 봄으로서, 각 복음서 저자들의 다르게 서술하고 있는 원인과 이유를 여러 관점에서 찾아보고 공관복음 문제의 기본적 내용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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