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을 통해본 여성상
- 최초 등록일
- 2002.12.06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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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목차
1.줄거리
2.영화에나오는 여성상 구체적 표현
3.영화속에서 비춰지는 90년대 이전의 여성상과 90년대 이후의 여성상 비교
4.시대에 따른 여성상 비교
5.결론
본문내용
이 글은 1990년대의 한국영화에서의 여성의 모습을 살펴본 것이다. 1990년대 들어 한국은 탈 근대의 논의에 휩싸이면서 미성숙한 근대주의의 기저에 유행처럼 탈 근대적 징후와 기호들을 받아들였다. 의사 근대 후의 의사 탈 근대 상황에서 그 징후가 기호들의 일환으로 여성들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재현되어 왔다.
1960년대에서 1980년대를 아우르는 근대 산업 시기의 영화 속 여성들은 외적 근대화의 영향에 힘입어 공적인 영역으로 불려 왔지만, 성장 이데올로기가 만들어 낸 가부장, 남성 중심주의 이데올로기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근대적 주체가 되지 못했다. 여성은 근대의 논의에서는 배제된 채 근대화의 희생양이 되어진 모습(부정적인 근대성으로 인해)을 보여 주고 긍정적 의미의 근대성 획득을 위한 갈등의 양상을 띄며, 1990년대에는 달라진 사회 분위기에 힘입어 이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는 진보를 이룬다. 그러나 이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므로 기존의 스테레오 타입을 극복하는 새로운(발전적이고 진보적인)여성상을 표현하여야 할 것이다.
탈 근대는 다양성의 등장으로 타자들의 이야기가, 이로써 여성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회적인 신분이나 직업 캐릭터 상에서의 사회적 지표로의 모습으로는 상승된 듯 보이지만 남성과의 관계나 위치에서는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으며, 스스로 욕망을 드러내거나 목소리를 드높이기도 하지만 그럴 경우 여전히 천하거나 드센 여자로 매도당하기 일쑤이다. 사회 내에서 여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담론의 화두를 제시하기는 하지만 1990년대의 여성은 아직도 긍정적 의미의 근대성을 획득하지 못했다. 1990년대에 등장한 탈 근대 영향 하의 한국영화는 기존의 이데올로기(가부장제, 남성 중심주의)의 변형된 형태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은 새로운 여성상의 실현이 기존의 질서와 이데올로기를 넘어서야 한다는 의미이며, 아직 한국 사회와 한국영화의 여건이 이를 실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미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점이 하나 있다면, 어느 시대에서나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여성이 바로서는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해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