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법 중 의회식 토론과 세다토론의 특징와 차이를 비교하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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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변희재 대표가 진중권 교수에게 소송취하를 조건으로 ‘사망유희‘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진교수는 흔쾌히 받아들였다. 변대표의 고소로 벌금형이라는 대법원 판결 후 별도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었기에 서로 앙금도 남아있고 각자의 이념이 너무 대립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었다. 국민들 앞에 공공연하게 토론주제를 알리고 토론이 진행 되었다. 하지만 상대방이 준비해온 사실과 주장을 듣고 이해하기 보다는 그에 앞서 자신의 주장을 앞세우며 발언권을 끊어 토론이 진행이며 논지전개가 힘든 실정이었다. 또한 NLL 이라는 명확한 토론주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형식의 자유로움으로 주제를 벗어나 엉뚱한 논점을 끌어들여 어떻게든 상대방을 이기겠다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 후 ’대선후보검증‘이라는 대국민적인 주제로 열린 2차 토론에서는 진교수가 상대논객이 주제에서 벗어난 논점만 얘기한다는 이유로 토론도중 자리를 뛰쳐나와 토론은 파행으로 끝이 났다. 훌륭한 논객들이지만 이와 같은 행동은 국민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 이었다. 이처럼 토론방식의 문제에 대한 많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토론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두 가지의 토론방식을 살펴 보겠습니다.
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토론은 교차검증토론이라고도 하며 논제에 대한 자료조사와 제기된 주장을 입증하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교내 및 교육청 토론 대회에서 공식 토론방식으로 채택되어 쓰이고 있습니다.
의회식 토론과 가장 다른 점은 토론자가 각각 입론과 교차조사, 반박의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교차조사란 상대방의 논리에 나타난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심문입니다. 상대방의 입론을 듣고 주장된 내용을 토대로 논리의 허점, 오류 등을 찾아내거나 자기 팀의 주장과 배치되는 부분을 찾아 토론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또한 토론 중, 분할 사용이 가능한 숙의 시간이 각각 10분씩 주어집니다. 입론, 교차조사, 반박 전 후 등 필요한 상황에 사용하여 팀원끼리 다음 발언에 대해 상의 할 수 있지만 상대팀의 발언시간에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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