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디지털시대의 장인들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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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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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운영체제와 관련한 책을 찾던 중 북리뷰 목록에서 해커 디지털 시대의 장인들이라는 제목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일단 제목에 해커라는 말이 들어가 있어서 뭔가 흥미로운 이야기 일거라고 생각이 되었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해커를 컴퓨터를 이용해 범죄를 일으키는 인터넷의 무법자들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남의 정보를 캐내는 불법을 자행하는 사람들 말이다. 하지만 나는 예전에 본 기사에서 해커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해커는 좋지 않은 뜻의 컴퓨터를 이용해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으로 알고 있지만 좋은 의미로 해석하면 컴퓨터에 능한 사람이나 뛰어난 프로그래머로써 컴퓨터와 인터넷 발전에 도움이 되었던 사람들을 말한다. 컴퓨터를 이용해 범죄를 일으키는 좋지 않은 의미의 해커는 따로 크래커라고 부른다.
이 책에서는 제목과 같이 좋은 의미의 해커를 말하고 있다. 장인이라 하면 그 분야의 뛰어난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니 디지털 시대의 장인들을 해커라고 표현한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 또한 유명한 해커들이다. 특히 리누스 토발즈는 운영체제 리눅스를 만든 사람이다. 정말 유명한 프로그래머이다.
이 책에서는 해커의 도전 정신을 사회의 여러 관점과 연관 지어 설명한다. 해커가 생겨난 배경도 열정적인 프로그래머들의 집단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을 만들어 내면서 해커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새로운 도전 정신이 바로 해커 윤리라고 한다. 엄격히 따지자면 해커 윤리는 오늘날의 정보시대에 발전하고 있는 노동과 밀접하게 관련된 명칭이라고 한다. 프로테스탄트 노동윤리에 도전하는 새로운 노동윤리가 바로 해커 윤리라는 것이다. 당면한 우리의 삶이 노동이라는 명목으로 개인적인 가치와 자유를 모조리 잃어버리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노동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우리 삶의 일부이고 우리의 삶에는 다른 열정을 위한 여유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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