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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회학 스트롱프로그램, 행위자-연결망 이론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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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회학은 과학자 집단을 하나의 사회로 규정하고 사회학적 측면에서 과학을 살펴보게 된다. 예를 들면 과학자들이 지켜야 할 사회적 규범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전통적인 과학사회학의 과제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과학사회학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수동적으로 과학자 집단을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과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알아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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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자 관계망 이론’은 ‘라투흐’를 중심으로 한 학자들은 실험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발견 과정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과학적 지식이 만들어 질 때에는 인간뿐만 아니라 실험 장비, 관측 도구와 같은 비인간 행위자들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주장한다. 즉 머튼과 같이 과학이 일반적인 사회와 달리 독립적이지 않으며, 블루어 등의 주장처럼 사회가 과학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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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단순히 경험의 축적, 이 사회와는 관련없이 불변하는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과학적 지식 이었다. 하지만 토마스 쿤, 블루어 라투흐 등의 등장과 함께 점차 과학의 독점적인 지위도 약해져가고 있다. 사회가 과학에 깊숙이가 영향을 미치며, 과학지식의형성 과정도 철저히 관찰과 실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과 같은 일상적 행위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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