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udy of Administration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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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의 필요성이 없는 실용적인 학문은 결코 연구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탁월하게 실용적인 행정학이 이 나라의 대학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는 사실은 바로 미국식 행정에 대하여 보다 더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고 그러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사례 이다. 하지만 이 사실의 더 상세한 입증을 위하여 대학의 학과목까지 조사해 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현재 전개되고 있는 공무원 제도 개혁은 그 첫 번째 목적의 달성 후 인사제도 뿐 아니라 조세제도나 행정실무제도까지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경주되어야한다고 당연히 여기고 있다. 왜냐하면 인사제도 뿐 아니라 조세제도나 행정실무에서의 개선 필요가 명백하기 때문이다. 먼저 행정부가 무엇을 적절히 성공적으로 할 수 있으며, 다음으로 어떻게 그러한 일들을 가장 능률적이고 적은 비용을 할 수 있는가를 연구하는 것이 행정연구의 목적이다. 이 두 가지 면에서 볼 때 우리나라에서 그러한 사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할 것이 요청되며 이는 주의 깊은 연구만이 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중 략>

바람직한 행정학을 토착화시키는데 있어서 무엇이 방해하고 지연하는 요소인지를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방해요소인가? 국민주권사상이다. 민주주의에 있어서 행정을 조직화하는 것이 군주제 하에서보다 더욱 어렵다. 군주제 하에서는 지배를 조직화해서 여론이란 게 존재하기 어려우나 국민주권국가에서는 서로 다른 의견과 이념들이 존재하므로 단순할 수 없다.

Ⅱ- 행정학은 경영학이다. 행정학의 대상은 경험적 실험의 혼돈과 사치로부터 집행 방법들을 구제하는 것이며 안정된 원칙에 깊이 자리 잡은 기초 위에 그것들을 설치하는 것이다. 헌법의 영역과 행정적 기능의 영역사이의 차이에 대한 명백한 관찰은 오해의 여지를 남겨놓지 않아야 한다. 행정학은 공법의 상세한 그리고 체계적인 집행이다. 일반법의 모든 특별한 적용은 행정의 행위이다. 정부의 원동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면, 정부기관으로서 더 나은 관리들을 길러야한다. 공무원 경쟁시험에 기능적 지식에 대한 자유토론 시험으로 적절하게 준비된 사람들을 올림으로써 민주주의를 조직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관료주의는 그 주의 전업무가 사람들의 즉 공통된 정치생활로부터 제거된 곳에서만이 존재할 수 있다. 그의 동기, 목적, 정책, 기준들이 관료적이어야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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